머리식히기

밥을 거르지 않는다면 칭찬도 거르지 마라

부산갈매기88 2009. 7. 27. 10:19

“우리는 왜 하루 한 끼의 밥만 걸러도 맥을 못 추면서 칭찬은 한 달, 아니 평생을 거르며 살아가는가?”

 

세기의 여배우 마를린 몬로와 같은 대스타들을 만들어 냈던 브로드웨이의 연극제작자 지그펠드가 한 말이다.

 

그는 당시 진흙 속에서 연꽃을 건져 올리듯 초라하고 볼품없던 야경들을 캐스팅하여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낸 위대한 스타 제조기였다.

 

그의 손을 거쳐 간 소녀들이 무대에 서기만 하면 신비스러운 매력을 지닌 여인으로 돌변했던 가장 커다란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건 바로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수백 배로 강화시켜 내는 그의 철학이었다.

그는 어떤 여성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면 정중한 태도와 사려 깊은 지원을 잊지 않으며 한 사람이 대중적인 스타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생각건대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던 여성들에게는 연봉을 수배나 올려 주면서까지 대우를 해 주었고, 배우들은 그의 믿음과 지원 속에서 자신의 내면적 잠재성을 최대한으로 발전시켜 갔다.

 

그의 이런 장점에 감명을 받은 데일 카네기는 언젠가 호기심으로 단식을 해볼 결심을 하고 아무 것도 먹지 않고 6일간을 견디어 낸 적이 있다.

 

그때 카네기는 그다지 굶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그의 말대로 우리가 밥을 굶는 것처럼 얼마나 일상에서 칭찬에 굶주리며 살아가고 있는가에 깨닫게 되었다.

 

당신 역시 하루의 끼니를 채우는 일만큼 칭찬의 배를 불리우고 있는지?

 

 

시학사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7가지 습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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