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아리송한 시대

부산갈매기88 2012. 12. 26. 06:58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미국 메릴랜드에 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목사는 `기도의 능력'을 강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1년 만에 신자가 수백 명으로 늘었는데 교회 옆에 나이트클럽이 들어섰습니다. 그곳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때문에 신자들은 제대로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는 신자들과 함께 `환락의 무도장'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작정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 화재가 발생해 나이트클럽이 몽땅 불에 타버렸습니다. 불신자인 나이트클럽 사장은 목사를 괘씸하게 여겨 법원에 고소를 했습니다. 판사가 목사와 나이트클럽 사장을 모두 불러놓고 물었습니다.
"목사님, 나이트클럽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 하나님의 기도 응답입니까?"
"그럴 리가 있습니까"

 

이번에는 나이트클럽 사장에게 물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이 교인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습니까?"


 그러자 사장이 큰소리로 대답했다.
"기도의 응답임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