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생각의 힘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다.

 

학자들은 언어와 결과가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고 애를 썼다. 그들은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고 반드시 그 사명을 이룬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그리하여 말은 그 자체가 에너지임을 여러 방법을 통해 증명해보였다. 칭찬을 계속 듣고 자란 아이가 자라 성공적인 인생을 산다든지 구박과 저주를 받아온 아이가 불행하게 자라 실패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은 거의 예외 없는 정설이다.

 

조셉 머피는 철학박사, 법학박사이며 목사이기도 하다. 그는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연구로 일생을 바쳤다. 그는 연구를 바탕으로 많은 책을 저술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명 강사였다.

 

머피는 사람의 마음을 의식과 잠재의식으로 나누었다. 의식은 ‘깨어있는 상태’로서, 사람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거나 느끼는 등 현실에서 체험하는 모든 정신작용과 그 내용을 포함하는 일체의 경험 또는 현상을 말한다.

 

잠재의식은 ‘의식이 접근할 수 없는 정신의 영역, 또는 우리들에게 자각되지 않은 채 활동하고 있는 정신세계’이다. 의식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는 주체라면, 잠재의식은 심장을 박동하게 하고, 혈액을 통제하며, 소화 배설 등을 조절한다.

 

머피는 <잠재의식의 힘>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경험했던 일이나 상태, 행위 등은 모두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잠재의식의 반응이다. 당신의 잠재의식은 좋은 씨앗이든 나쁜 씨앗이든 일단 한 번 뿌려진 것을 싹 틔우고 성장시키는 토양에 비유할 수 있다. 일단 잠재의식에 심겨진 것은 천지를 움직여서라도 기필코 실현시키고 만다. 잠재의식에 새겨진 것은 어떤 것이라도 공간이라는 스크린에 표현된다.”

 

의식이 잠재의식 안에 씨앗을 주입시키는 과정이 바로 생각과 상상이다. 내가 나에게 하는 말,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 나의 생각을 결정한다. 내가 나의 미래에 대한 기대하는 말, 다른 사람이 나의 미래에 대해 예상하는 말이 나의 상상을 결정한다.

 

그 사람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를 관찰해보라, 실패하는 인생은 어둡고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고 형통하는 인생은 밝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한다.

 

 

생명의 말씀사 <성공하는 삶을 위한 9가지 자기경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