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방

개그맨 정종철의 간증

부산갈매기88 2013. 6. 12. 07:45

“하나님은 참 공평하신 분이신 것 같아요. 저처럼 못생긴 사람에게는 세상을 웃길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잖아요. 하나님께 정말 감사 드려요.”

 이런 재주를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는 5분을 웃기기 위해 며칠을 기도하면서 매달리곤 했어요 .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요. 힘들다고 포기할 때가 되면 하나님은 제게 마땅한 개그 소재를 떠올리게 해주시곤 해주셨답니다.

 

2000년 KBS 15기 개그맨 시험에서 하나님의 든든한 백으로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때 복음을 널리 전하는 개그맨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답니다. 저는 5세 때 교회에 가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준다는 말에 교회에 처음 나갔어요. 학창시절 한때 목사님이 되는 꿈을 꾼 적도 있었지만 이젠 개그맨으로 어는 정도 성장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열심히 예수님을 믿고 있어요 그러나 한때 저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어요. 고등학교 때 기도하는 것보다 오토바이를 타는 것이 더 재미있었고, 하나님보다 술, 담배, 당구장을 더 좋아했어요. 친구와 노느라고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부모님 속을 참 많이 태웠지요, 그런 제가 삶을 변화를 겪게 된 것을 바로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에요.” 늦은밤, 저를 위해 하나님께 무릎 꿇고 울며 기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순간 저는 온몸이 떨리고,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어요. “아! 이래선 안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착실하고 하나님 잘 믿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죠.”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노력하면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라고 소리 높여 간증했어요. 저는 이제 개그맨이자 ‘행복 전도사’에요. 신앙이 돈독한 가수와 개그맨 5~ 6명이 팀을 구성해 CCM 음반을 제작하고 콩트 등 전도 공연을 하면서 전국 교회를 돌고 싶은 작은 소망을 키워가고 있어요.

 

하나님을 못생기고 보잘것없는 저도 이렇게 귀히 쓰세요.

여러분도 달란트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해보세요. 틀림없이 해법을 열어 주실거에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노력하면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