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 여행

일본 사가현 가라쓰신사(唐津神社)와 히키야마전시장(曳山展示場)

부산갈매기88 2015. 2. 20. 10:07

사가현모니터 투어 일정 중 2015. 1월 26일 오전에 가라쓰신사(唐津神社)와 히키야마전시장(曳山展示場)을 방문하였다. 히키야마 전시장 개장은 09시부터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먼저 가라쓰신사에 들어갔다.

 

서기 755년에 건립된 가라쓰신사(唐津神社)는 1,26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신사이다. 이 신사는 처음에 조다(町田)지구에 위치에 있었고 가라쓰의 향토신으로 사람들의 신앙집결지였다. 가라쓰번(唐津藩)이 시작되고 도시가 형성되면서 가라쓰신사는 초대 영주 데라자와 시마노카미(寺澤志摩守)에 이해 가라쓰성 축성시 성내의 현재 자리로 옮겨졌다. 에도시대에는 번(藩)의 기원소(祈願所)로 정해진 이후 신도들의 참배가 음력 9월 29일, 가을축제 때 허용되어 그 참배행사가 가라쓰 군치 축제로 발전하였다. 현재 가라쓰 군치 축제는 11월 2~4일 3일간 벌어지고 있다.

 

가라쓰신사 경내 사진

 

 

 

 

 

 

 

 

 

 

 

 

 

 

 

 

 

◈히키야마 전시장(曳山展示場)

가라쓰쿤치(唐津くんち)는 가라쓰시 남쪽 성내에 있는 가라쓰신사(唐津神社)의 가을 축제로서, 16세기말엽에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가라쓰쿤치(唐津くんち) 14대의 가마라 불리는 히키야마는 각각 사자와 용, 우라시마타로우와 거북, 투구등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친숙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높이는 7여미터 정도이고, 중량은 2톤에서 5톤정도이다. 가마의 외형은 마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 같으나 실제 일본의 전통 고급한지로 수백겹을 풀로 덧붙인 것으로 1대의 제작비가 그 당시 1~2억엔 정도 들었다고 하니 입이 떡 벌어진다. 매년 11월 2일~4일까지의 가라쓰 군치 축제 때 빨강, 파랑, 금색 등의 선명한 극채색으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도장된 가마(히키야마)를 합피(法被-축제 등의 유니폼 용도)를 차려입은 수백명의 젊은이가 위세등등하게 시내를 끌고 다니는 모습은 압권이고, 말 그대로 한폭의 웅장한 그림 두루마리이다.

 

기회가 되면 11월 가라쓰 군치 축제 때 가서 보는 것이 인상에 남을 것이다. 그런데 그 때에는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리기에 숙박할 장소 예약이 힘들다고 한다. 이 축제 때 수십만명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다고 한다. 한국이나 일본 등 지자체 시대에 재원을 늘리고자 홍보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똑같은 것 같다.  

 

 

히키야마 전시장

 

 

 

 

 

 

 

 

 

 

▼옛날 행사 때의 그림

▼축제 사진: VTR 촬영

 

▼전시장 건물 내의 가게 모습

 

◈◈◈이번 사가현 모니터 투어에 [사가현 관광연맹][엔타비 여행사]

진행을 함께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http://www.welcome-saga.kr/main.do

www.nta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