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온난화, 빙하기도래를 버티는 힘으로 진행 중

부산갈매기88 2009. 9. 7. 15:38

<온난화, 빙하기도래를 버티는 힘으로 진행 중>

 

북극의 기후변동에 관한 최대 규모의 조사에 의해 다음의 빙하기의 도래에 인간이 브레이크를 걸고 있음을 알았다. 2000년 전과 비교하여 북극지방에서는 온난화가 진행하고 있지만, 이것이 지축의 흔들림에 의해서 일어나는 지구의 한랭화 경향을 역전시키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연구자가 주목하고 있었던 것은 400년 전의 북극지방의 기온에 관한 데이터였다.

콜로라도 대학 홀다 교에 의한 극지 고산 연구소(INSTAAR)의 키포드 미라 씨는 “이 데이터에서 기온은 20세기 들어와 급상승했음을 알았지만 그 원인이 인간의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기온의 자연 변화에 있는지는 분명치 않았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미라 씨들의 연구팀이 400년 전보다 훨씬 오래 전의 기온을 조사해 본 바 20세기의 급격한 온난화는 수천 년에 걸친 한랭화의 진행을 웃도는 정도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 정도 온난화가 진행되어버린 원인으로서 가장 이치에 맞는 것은 온실효과 가스의 증가다.”고 미라 씨는 말한다.

 

연구팀이 작성한 기후 모델은 퇴적물 코어와 연륜 등에 관한 현장 데이터와 훌륭하게 일치하며, 이 연구팀의 생각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는 지구는 빙하기에 돌입할 것이지만 몇 천 년 몇 만 년이나 앞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미라 씨는 부언하고 있다.

 

태양에 대한 지구의 각도는 자전축(지축)의 기울기의 자연변동에 따라서 2만 6천년 주기로 변화하고 있다. 지축의 기울기가 사계절을 만들지만, 이 7천 년간에 걸친 지축 기울기의 변동에 따라서 지구가 태양에 가장 접근하는 시기가 9월부터 1월에 변화했다.

 

이것은 북극지방에서 여름의 태양광이 약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북극지방은 한랭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기온을 산출하기 위해서 연구팀은 북극지방의 호수 퇴적물을 조사하고 빙하 코어나 나무의 나이테에 관한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확인했다. 게다가 콜로라도 주 홀다에 있는 아메리카 국립 대기연구센타 (NCAR)에서 지구환경의 컴퓨터 모델로 분석을 하였다.

 

미라 씨의 연구팀은 지구의 기울기에 의해서 생기는 흔들림이 한랭화로 1,000년 마다 0.2도씩 북극지방의 기온을 저하시키고 있음을 발견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인간이 일으킨 지구 온난화가 기온의 저하경향을 웃돌아버렸던 것이다. 이 수십 년에 기온은 대략 1.4도 상승하고 있다. 실제 이 2000년 사이에 가장 기온이 높은 것은 1950년에서 2000년까지의 50년간이라고 한다.

 

기후변동이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북극지방이며, 거기서는 온난화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여름의 해빙과 영구동토의 융해에 의해 북극지방의 기온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2007년에 최저량을 기록한 여름의 북극해역의 얼음은 2030년에는 완전히 소멸된다고 한다. 하얀 얼음이 존재하지 않으면 태양광은 대기로 반사하지 않고 바다 속으로 흡수되어버린다. 이것이 북극지방의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것이다. 영구동토의 융해에 의해 동토내에 잠재하고 있던 온실효과 가스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은 이미 방출하기 시작하고 있다.

 

미라 씨는 다음과 말한다.

“온난화가 앞으로도 진행해 가는 것은 틀림이 없다. 북극지방은 그 영향을 크게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최대의 문제는 얼음이 녹으면 해수위가 상승한다는 사실이다. 결국 이것은 지구규모의 문제이며 그 영향은 막대할 것이다.”

 

 

2009. 9월 4일 <Science>지에서  발췌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