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아들의 훈계

부산갈매기88 2009. 9. 11. 17:16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교회에 갔다 오면서 잠시 슈퍼에 들렀다. 아들은 초콜릿 하나를 주인 몰래 주머니에 넣으려 했다. 이를 본 아버지는 아들을 꾸짖었다.

 

"얘야, 예배드리고 가는 길에 뭐 하는 짓이냐? 그 초콜릿을 당장 제자리에 갖다 놓지 못하겠니? 너는 정말 나쁜 녀석이로구나!"

 

그러자 아들은 아버지를 쳐다보며 말했다.

 

"알았으니까, 큰소리로 떠들지 말아요! 아버지는 우리집 가정교육이 나쁘다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면 좋겠어요?"

 

 

 

엘맨미디어  <내가 너희를 웃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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