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하나님과의 흥정(?)

부산갈매기88 2009. 9. 12. 18:18

표류 당한 두 사람의 유대인이 구명 보트에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망망한 바다뿐이었다. 한 유대인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만약 저를 구해 주신다면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보이질 않았다. 오히려 풍랑만 심할 뿐이었다.

 

"오,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살려 주신다면 재산의 3분의 2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이 되어도 구원의 손길이 없었다. 절망이 된 유대인은 또 다시 간절하고 간절한 기도르 시작하였다.

 

"하나님, 제발 저의 이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만약 제 목숨을 구해 주신다면 저의 전 재산을......."

 

그때 다른 유대인이 소리쳤다.

 

"이봐! 흥정 중단해! 저기 섬이 보인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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