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무너져내릴 듯한 위험한 다리를 어느 성도가 건너가고 있었다.
"하나님, 이 다리를 아무 일 없이 건너가게 해 주시면 백만 원을 더 헌금하겠습니다."
기도 덕으로 무사히 다리를 다 건너가게 될 쯤에 성도는 다시 기도를 했다.
"하나님, 아무래도 백만 원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절반이나 하든지 아니면 그냥 눈감아 주시면 어떠실지요?"
마침 그대 다리가 심하게 흔들렸다. 깜짝 놀란 성도는 다급하게 말했다.
"어이쿠, 하나님! 농담으로 한 말인데 뭘 그리 노하십니까?"
'머리식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담과 이브에 대한 견해(?) (0) | 2009.09.21 |
---|---|
이백 원 가지고 지옥으로 가라! (0) | 2009.09.19 |
황혼에 이유있는 변(?) (0) | 2009.09.15 |
하나님과의 흥정(?) (0) | 2009.09.12 |
아들의 훈계 (0) | 200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