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과 프랑스인 그리고 북한주민 세 사람이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에 관한 영화를 보고 있었다.
먼저 영국인이 입을 열었다.
“저들은 분명히 영국인의 원조일거야. 사과가 하나밖에 없는데 이브가 아담에게 먹으라고 주는 걸 보라고.”
그러자 프랑스인 한 마디 내뱉었다.
“아냐, 벌거벗고 과일을 같이 먹고 있는 것을 보니 프랑스인이 원조임이 틀림없어!”
가만히 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북한주민이 강조했다.
“아닙네다. 저 사람들은 북한주민의 원조임에 틀림없습네다. 걸칠 옷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데도 파라다이스에 살고 있다고 빡빡 우겨대는 걸 보시라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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