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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노화가 전신노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부산갈매기88 2009. 9. 29. 12:49

 

인간에게 빼놓을 수 없는 영양분의 하나인 단백질은 위나 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된다.

 

그런데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의 일부는 장내에 서식하는 대장균이나 웰시 균, 포도구균과 같은 부패균의 작용에 의해 암모니아, 아민, 페놀, 인돌, 스카톨, 황화수소라는 유해물질을 생성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들 유해물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거나 반대로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또는 백혈구를 유주시켜 염증작용을 일으키거나 또 그 중에는 발암 촉진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인간의 몸에 이러한 유해물질에 대한 해독 기구를 가지고 있지만, 유해물질이 많으면 해독 기구에 부담이 너무 걸리게 되고, 또한 그 일부는 몸을 뛰어다녀서 그것이 거듭됨에 따라서 노화가 촉진되는 것이다.

 

한편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불가결한 유익균도 장내에 살고 있다. 그 활동은 비타민을 합성하거나 소화흡수를 돕거나 또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거나 아주 다채로우며 그 같은 유익균의 대표가 비피더스균이다.

 

장내에서 비피더스를 중심으로 한 유익균군과 웰시균, 대장균을 중심으로 한 유해균이 싸움을 반복하여 어느 쪽이 우세하느냐에 따라서 건강상태가 결정되게 된다.

 

 

미쓰오까 도모따리 <노화는 장에서 멈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