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남쪽 지갱쇼르(Ziguinchor)까지는 50인승 경비행기로 40분 정도 날아가야 한다.
지갱쇼르의 강변에는 몇 개의 수산가공공장이 있는데, 민어조기, 서대, 침조기, 위고둥 등 가공을 한다. 지갱쇼르는 인구 10만 정도의 소도시이다. 특히 이곳 카자망스주 지역은 반군 등이 활약을 하고 있어서 한국 외교부에서는 여행 자제지역으로 선정을 해 놓고 있다. 그래서 지겐쇼르의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문자 메시지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소도시인만큼 사람들이 다소 순박하다. 시내는 아스팔트 등의 포장이 되어 있으나 변두리로 가면 비포장도로가 많아서 비가 오면 질퍽거리기 일쑤다. 관공서나 부자들이 사는 동네에는 아스팔트 포장이 잘 되어 있으나, 대체로 하수도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고 도랑이 오픈 되어 있어 악취가 많이 난다.
강변의 새벽 어시장에 나가 보면 여러가지의 생선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생선 비린내를 쫓아 엄청난 파리떼가 우글거리는 모습에 오만상이 찌푸러진다. 그곳 사람들은 파리떼들의 습격에 미동도 하지 않는다. 세계 어디를 가나 인간 사는 모습은 같다.
▲강변 선착장
▲▼호텔 마당 및 풀장
호텔의 풀장
▲▼호텔 정원
▲야자수를 타고 오르는 도마뱀
▲바오밥나무
어시장 풍경
▲저녁 한 때
▲경매를 위해 분주한 모습: 이런 모습은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한 것 같다.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생선
▲독수리도 먹이를 찾아 지붕 위에서 기다리고
▲날뛰는 독수리
▲망고
▲여기도 양파가 있고
▲망고를 파는 여인
▲도로는 누비는 소떼들, 소가 자그마함
▲다리 위에서 낙시하는 휴양지의 사람들
▲Cap Skiring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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