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아가씨가 백화점에서 옷감을 골랐다.
“이 옷감, 얼마 하나요?”
남자 직원이 대답했다.
“한 마에 키스 한 번씩이요.”
“어머, 그거 좋군요. 열 마 주세요.”
남자 직원은 신이 나서 옷감을 재어 포장했다. 아가씨는 옷감을 집어 들고는 한 노인을 가리키며 말했다.
“계산은 우리 할아버지가 하실 거예요.”
고즈윈 <관점 다르게 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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