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이야기

클레오파트라의 조상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부산갈매기88 2009. 10. 27. 15:47

클레오파트라의 조상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이집트의 여왕(BC 69~BC 30)이었던 클레오파트라는 혈통적으로 이집트인이 아니고 헤라(Greece)인의 조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백인여자이다.

 

미모와 지성으로 유명한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근친결혼으로 태어난 4대의 직계 자손이다. 클레오파트라는 오빠와 언니의 딸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부모 또한 그들 부모의 언니와 오빠 사이에서 태어난 복잡한 혈연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부모의 부모, 즉 클레오파트라의 조부모들 또한 자신들의 언니와 오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편 클레오파트라 개인의 천상적인 미모와 지혜로움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내려왔던 혈족간의 결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다.

 

클레오파트라는 그녀의 오빠 두 명과 결혼했으며 후에 그들을 죽였다. 프톨레미 14세는 물속에서 숨지게 했고, 프톨레미 15세는 독살했다.

 

고대 왕실 관습이었던 오빠와 누이간의 혈족 결혼은 프톨레미 왕가가 이집트를 다스리는 동안 줄곧 지켜졌다. 왕은 신의 핏줄을 이어받은 사람(즉 신의 아들)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고대 이집트인들 중 이런 혈족 결혼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그 밖의 이집트 왕조들을 살펴보아도 오빠와 누이 간의 혈족 결혼은 13세대 동안 이어져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은 모두 총명했으며 다음 후손들 사이에서 모두 사내만 태어나 그들과 결혼할 누이들이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 순간까지 이러한 관습은 계속 지켜왔다고 한다.

 

 

평단사 <지식은 쾌락 즐겨라>

'인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록펠러의 성공습관  (0) 2009.11.09
카네기의 성공비결  (0) 2009.11.04
워렌 버핏: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  (0) 2009.10.23
새무얼 존슨  (0) 2009.10.22
도스토예프스키  (0)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