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기

<김수환 추기경의 유머>

부산갈매기88 2009. 10. 28. 08:58

 

*어느 기자와의 대화 도중.

 

김 추기경: 저도 이번에 출마합니다. 기호는 1번입니다.

기자: 네? 출마하신다고요?

김 추기경: 그럼요.

기자: 그럼, 어느 지역에서 출마하실 건가요?

김 추기경: 하하, 제 지역구는 천국입니다.

 

 

**김 수환 추기경이 일찍이 일본에서 공부를 하고 신부가 된 후 독일에 유학한 바 있다. 그는 언젠가 지인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

 

지인: 추기경님은 몇 개의 언어를 말하세요?

김 추기경: 난 두 개의 언어를 말합니다.

지인: 그럼, 어느 언어를 말씀하시나요?

 

지인들은 일어 및 독일어를 생각하고 있었다.

김 추기경: 참말과 거짓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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