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고민이 있었다.
방귀를 뀌면 이상하게도 뻥튀기 소리 마냥 크게 날 뿐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이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여자는 병원에 갔다.
“선생님, 전 방귀를 뀌면 소리만 크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요. 무슨 병이라도 있는 건 아닌지~”
“그럼. 방귀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죠.”
방귀가 나올 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시간이 많이 흘러 큰 소리와 함께 방귀가 나왔다. 그러자 얼굴이 누렇게 뜬 의사가 말했다.
“급히 코 수술부터 해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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