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그대의 가치는 얼마짜리인가?

부산갈매기88 2010. 1. 13. 08:00

영국에서 평생 구걸을 하던 한 할아버지가 어느 집 대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햄버거 사 먹을 돈을 얻은 뒤 감사의 표시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먼지 묻은 바이올린을 주었다.

 

“고맙습니다. 제가 드릴 것은 이것밖에 없답니다.”

 

그 할아버지는 얼마 뒤 거리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그런데 얼마 후 바이올린을 받은 집 주인은 먼지가 잔뜩 쌓인 바이올린을 닦다가 깜짝 놀랐다. 바이올린의 제작년도는 1704년이었고, 당대 최고의 장인이 만든 작품이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가격만 해도 수십억 원이 넘을 정도였다.

 

만약 바이올린의 가치를 알았다면 그 노인이 그렇게 굶주림에 지쳐 구걸하러 다닐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자신이 뭘 지니고 있었는지 몰랐기 때문에 평생 구걸 인생을 산 것이다.

그대는 그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지닌 사람이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사회가 인정해 주길 바란다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주장해야 한다. 상품을 팔려면 보기 좋게 진열해 놓아야 하는 것처럼 자신이 가진 것을 가꾸고 드러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대는 지금 얼마짜리의 월급쟁이로 땜빵 인생을 살고 있는가?

진정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상받으며, 그 일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가?

 

가치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고, 그 가치를 올리는 것 또한 자신의 몫이다. 월급이 적다고 불평하지 마라. 진정으로 자신의 가치가 되는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늘 사람들은 그 가치에 맞는 값을 지불하려고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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