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뇌를 보호하고 싶다면 진짜 차를 마셔라

부산갈매기88 2010. 1. 30. 15:24

가루로 된 인스턴트 차나 병에 들어 있는 차, 허브차는 항산화제 섭취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터프츠 대학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런 차에는 항산화제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또한 카페인이 있는 차가 카페인이 없는 차보다 항산화 효과가 더 크가. 이 대학의 실험은 카페인이 없는 차에는 카페인이 없는 차에 비해 항산화제가 절반밖에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터프츠 대학 연구팀은 20여 가지 허브차 가운데 이렇다 할 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것은 단 1개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의 과학자들 역시 20여 가지 허브차에 항산화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허브차는 특별한 의학적 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유리기의 공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뇌를 보호하고 싶다면 잎으로 된 진짜 차를 마셔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앤드류 워터하우스 박사는 차의 항산화 특성을 연구하는 또 다른 실험에서 차에는 적포도주만큼 많은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워터하우스 박사에 의하면 적포도주 1잔에는 카테킨 300mg, 녹차에는 375mg, 홍차에는 210mg 들어 있다고 한다. 그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만큼 많은 항산화제를 공급해준다고 말한다.

 

아이스티도 티백이나 찻잎을 우려낸 다음 얼음을 넣으면 뜨거운 차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효과를 낼 수 있다. 터프츠 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인스턴트 아이스티 믹스는 항산화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카퍼 <뇌 X-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