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인맥은 어떻게 개발해야 할까?

부산갈매기88 2010. 2. 8. 08:36

 

첫째, 곳곳에 인맥이 있다. 그들과 소통하고 기꺼이 칭찬하라.

사실 주위에 수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회의나 결혼식에 조금 일찍 도착하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우연히 참석한 회의에서도 당신은 전후좌우에 있는 5~6명의 사람과 명환을 교환하며 통성명하고, 휴식시간에 그들과 가벼운 얘기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넓힐 수 있다.

 

여행 중에 만난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또 인연을 맺었으면 그들을 기꺼이 칭찬하라. 미국의 철강 왕 카네기는 1921년 100만 달러를 들여 찰스 슈왑을 CEO로 스카웃했다. 당시 기자들이 인터뷰에서 왜 그 사람을 선택했는지 물었을 때 카네기는 이렇게 대답했다. “슈왑은 남을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의 가장 뛰어난 점이 바로 그것이다.”

 

심지어 카네기는 묘비명에도 “여기 나보다 잘난 사람을 즐겁게 했던 한 사람이 잠들어 있다.”고 썼다.

 

둘째, 기회를 만들어라.

ASE반도체 CEO인 류잉우가 미국 IBM에서 근무할 때의 일이다. 그는 사장님과 만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매일 사장님이 화장실에 갖는 시간을 체크했다. 그런 다음 우연을 가장하여 자신도 같은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사장님과 얘기할 기회를 만들었다.

 

합자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A, B, C는 자신의 큰 포부를 사장님께 알리고 싶어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들은 줄곧 “언젠가 사장님을 만나게 되면 꼭 내 능력을 보여줘야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 명이 선택한 방법은 모두 달랐다. A는 단지 생각만 할뿐 행동에 옮기지 않았다. B는 A보다는 적극적으로 사장님의 출퇴근 시간과 엘리베이터 타는 시간에 맞춰 미리부터 기다리고 있다가 사장님께 인사를 건넸다. C는 한 발 더 나가 먼저 사장님 땀 흘리며 살아온 인생스토리를 조사하고 사장님의 관심사를 파악했다. 고민 끝에 짧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인사말을 준비해서는 사장님이 엘리베이터에 타기를 기다렸다가 미리 준비한 인사를 건넸다. 마침내 사장님과 깊게 얘기할 기회가 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더 좋은 자리로 가게 되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지혜로운 사람은 그 기회를 잡는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은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 그러므로 인맥을 만들 때는 언제나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셋째, 대수의 법칙을 실천하라.

프랑스의 유명한 대기업 총수는 매년 1000명에게 명함을 주고 그 중 200명과 연락을 하며, 또 그중 50명과 친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세운다. 바로 대수의 법칙이다.

 

대수의 법칙에 의하면 관찰한 데이터가 많을수록 예상손실이 줄어든다. 대수의 법칙은 보험료 계산 시 비용절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원리다. 대수의 법칙을 인맥에 적용해보면, 만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보험설계사에게 “당신의 고객은 누구이고, 어디서 고객을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미래의 고객이라고 답할 것이다. 바로 대수의 법칙 때문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한테 누가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마찬가지로 주변의 모든 사람이 중요하다고 답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선 인맥을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의지가 있다면 주변의 지인을 모두 고객으로 여기고 성의 있게 관리해야 한다.

 

 

뤄무 <나를 변화시키는 7일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