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부산갈매기88 2010. 3. 24. 10:43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주디는 탐험가 멜 피셔(Mel Fisher)와 함께 일을 했다. 멜 피셔는 플로리다 해역에서 침몰한 1622년의 스페인 함선 누에스트라 세노라 데 아토차호를 발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아토차호는 다른 26척의 배와 함께 카리브의 쿠바에서 출항하여 스페인의 세비아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아트차호는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스페인 왕인 펠리페 4세의 명령을 받고 출항 날짜에 맞추려다 보니 시일이 촉박하여 배가 완벽하지가 못했다. 그 배에는 38명의 왕족과 수많은 선원들이 승선하고 있었다. 그들은 황금과 은, 에머랄드 등의 보석에 눈이 어두워서 많은 양의 짐을 초과해서 실었다. 이 아토차호는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의 산호초 해역에 좌초하고 말았다.

 

이 아토차호의 발굴을 위해 멜 피셔 등의 불굴의 탐험가와 대원들은 무려 16년 동안이나 수많은 투자가들의 엄청난 자본을 쏟아부으며, 말로만 전해지는 보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바다 속을 헤맸다. 그들은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라는 구호가 커다랗게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서 언젠가는 그날이 반드시 올 거라는 부푼 희망을 가슴에 안은 채, 드넓은 바다로 향했다.

 

그러나 임금이 체불되어 빚쟁이들에게 시달리고 또한 피해 다니느라고 하루하루가 피곤한 삶이었다. 그래서 멜의 가족들은 기약없이 선상 생활을 해야 했다. 게다가 아들 하나와 며느리는 보물을 찾다가 바다에서 실종되기까지 했다.

 

그렇지만 멜은 포기를 몰랐다. 주위에서 그에게 수많은 비판과 의심이 쏟아졌지만 그는 꿈을 잃지 않고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하고 꿋꿋하게 버텨나갔다. 멜은 매일 자신과 사람들에게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오늘을 위해서 여기까지 견디어 왔노라”고 하였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면 “내일이 바로 그날이다” 하고 가슴 벅찬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도록 하였다. 그는 그냥 말로만 대충 그렇게 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얼굴표정과 목소리 그리고 마음과 감정 태도는 정말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흥분을 불러일으키곤 하였다.

 

1985년 7월 20일 오후 1시 5분, 피셔의 무전기에서 잠수함 용기 호를 타고 바다 속으로 들어간 피셔의 아들 케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버지, 이제 지도 따위는 버리세요, 보물을 찾았어요!"

마침내 피셔의 대원들은 4억 달러 상당의 금과 보석, 그리고 바다 속 깊이 묻혔던 온갖 보물들을 발견하는 대역사를 이루어 낸 것이다.

 

만약 당신의 굳은 신념을 가지고 어떤 일을 오랫동안 힘들게 해 나가고 있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언젠가는 반드시 당신의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을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리차드 아텐보로우 감독은 영화<간디>를 제작하기 위해 무려 18년에 걸쳐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 여러 부문에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토머스 에디슨은 최초의 알카라인 건전지를 완성하기까지 무려 5만 번의 실험을 거듭했다. 그리고 그 모든 결과는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었다. 아마 당신의 노력도 똑같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언젠가는 이루어집니다.

당신이 실패하는 유일한 순간은 바로 노력을 멈추는 순간이다.

 

2006년 2월 21일 조선 경제란에 현대카드 모집인 김미전 씨의 이야기가 소개 되었다.

이 여인의 연봉은 2억 원이다. 전국 15개 카드회사 2만 2000여명의 모집인 중 최고란다. 이 여인의 별명은 “싹슬이”다. 이 여인이 지나간 지역이나 관공서는 초토화 된단다.

 

평범한 주부였던 여인이 집안사정으로 카드업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이 여인은 자신의 성공비결을 세 가지로 이야기했다.

 

첫째 “지치지 않는 열정”,

둘째 “정확한 타킷 선정”,

셋째 “마케팅 전략” 이라고 하였다.

 

열정과 목표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이었다.

 

오늘이 여러분의 목표를 이루는 날이라고 믿어라.

오늘이 여러분의 꿈에 그리던 직장을 얻는 날이라고 믿어라.

오늘이 여러분의 건강을 회복하는 날임을 믿어라.

오늘이 여러분 최대의 날이 될 거라고 믿어라.

 

오늘이  여러분이 바라던 바로 그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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