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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크리스천인가?

부산갈매기88 2010. 5. 3. 08:50

제 목 나는 왜 크리스천인가
등록일 2008-08-19 오전 11:56:22 출 처 국민일보
새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화두는 '세계화'다. 고대 시대의 세계화는 대륙화, 즉 중국화였다. 당시 중국의 국교는 불교였다. 그렇기에 신라, 고려 시대에는 불교가 우리나라의 사상과 신앙의 중심이었다.

이후 명나라가 들어서면서 중국의 국교가 유교로 바뀌자 조선도 불교에서 유교로 국교를 바꿨다. 결국 조선은 명나라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살아 남았다.

서구 문명이 세계의 중심이 되면서 그들의 종교인 기독교가 세계화의 중심이 됐다. 세계화의 중심에서 빠진 중국, 인도, 몽골 등의 국가는 선진대열에서 후퇴했다. 지구촌에서 세계화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사항이 아니다. 세계화는 민족과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필수 사항이 된 것이다.

이제 세계화의 중심 사상은 퓨리터니즘(Puritanism, 청교도 정신)이다. 청교도 정신은 곧바로 기독교의 핵심 사상이다. 직업은 귀천이 없고 성직과 같다. 근면 절약하는 생활, 정직한 삶의 추구, 재산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이 청교도 정신이다. 청교도 정신이 바로 미국을 유지하는 기본 정신이 됐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축복 아래 번영을 누리고 있다. 국제 정세를 빠르게 파악해 유교 대신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국민소득 2만달러의 세계 경제 11대 강국이 됐다.

반면 주체사상을 신봉하던 북한은 국민소득 200달러 미만의 극빈국으로 전락했다. 김일성을 신격화한 주체사상은 하나님에 대적하는 사상이며 우상숭배 사상이다. 성경에서는 우상숭배가 기근, 가뭄, 가난을 불러 온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에 대적하는 세력을 돕는 일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나는 왜 크리스천인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첫째, 세계화된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다. 경영자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둘째, 성경을 모르면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권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의 신앙 중심은 구약 성경이다. 서양 문화를 잘 알기 위해서라도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셋째, 모든 자원과 돈이 기독교를 믿는 국가에 밀집돼 있다. 기업이 세계화를 통해 성공하려면 기독교인의 사고 방식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이다.

넷째, 우리 인생은 유한하다. 이 땅의 생활은 100년 정도에 불과하다. 나는 영원하게 살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소망하며 살고 싶다.

다섯째, 세상을 살면서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은 무수히 많다. 나는 나의 한계를 깨닫곤 한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돌보시는 유일한 신이시다.

여섯째, 내 일생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나는 그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창조됐음을 믿는다.

일곱째,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가 없었다면 우리는 구원에 이르지 못했다. 그 감격스런 사건을 어찌 잊고 살아갈 수 있겠는가.

여덟째, 성경에는 세상의 모든 지혜가 담겨 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성경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 믿음은 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사실을 믿는다.

오늘도 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내 생각과 행동과 모든 것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누구인가

1947년 서울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사 및 석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 수상 및 '신지식인' '한국을 빛낸 사람들'로 선정됐다. 석탑산업훈장 및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경영칼럼집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1% 가능성에 도전하라'가 있으며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 겸임 교수, 창신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