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risk no return 법칙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미국 서부의 한 술집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술을 팔아주는 손님에게는 공짜로 점심을 대접한다고 내걸었다. 처음에는 ‘공짜 점심’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술값에 점심값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다. 여기서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생겨났다.

 

경제학에는 질량보존의 법칙이 적용된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 남의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의미이다. 기업들이 돈을 버는 것도 위험을 감수한 것에 대한 대가이다. 주식시장에서 큰돈을 벌기는 쉽지 않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

 

주식으로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식가격이 대대적으로 폭락했을 때 구입해서 크게 올랐을 때 팔아야 한다. 그러나 주식이 폭락했을 때 주식을 구입한다는 것은 자칫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노 리스크 노 리턴(No risk No return)'의 법칙이 생겨났다.

위험 없이는 이익도 없다는 말이다.

 

연안산이나 포클랜드산 오징어로 짭짤하게 재미를 본 사람도 있겠고, 연안 고등어를 입찰, 냉동시켜 얼마간의 이윤을 남긴 업체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노 리스크 노 리턴의 이치 속에서 베팅을 한 업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