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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자의 특이 증상… 밤마다 'OOO' 많아져

오미크론 감염자는 '밤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특이 증상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미크론 감염자는 밤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보건부 브리핑에서 운벤 필레이(Unben Pillay) 박사가 오미크론 환자들의 주요 증상을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필레이 박사는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확실한 징후 하나가 밤에 나타날 수 있다"며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은 밤이 되면 식은땀을 흘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원한 곳에서 자는데도 옷과 침구를 흠뻑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흘리는 증세를 보인 오미크론 감염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오미크론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나라이며, 필레이 박사는..

건강·맛집 2021.12.16

묘서동처<猫鼠同處>

고양이와 쥐는 서로 천적 관계다. 한자리에 풀어놓으면 쥐가 고양이의 먹잇감이 되는 숙명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쥐는 곡식을 훔쳐 먹는 ‘도둑’이고, 고양이는 이 쥐를 잡는 엄정한 ‘관리’로 비유되곤 했다. 그런데 만약 이 고양이와 쥐가 서로 사이좋게 지낸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대학교수들이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뽑은 ‘묘서동처(猫鼠同處)’는 이 같은 장면을 꼬집은 것이다.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잠을 잔다는 ‘묘서동면(猫鼠同眠)’도 같은 뜻이다.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 등에 따르면 지방 군인이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빨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봤고, 그 상관이 고양이와 쥐를 임금에게 바쳤다고 한다. 중앙 관리들은 예사롭지 않은 징조로 보고 “복이 들어올 것”이라며 환호했..

머리식히기 2021.12.13

조심했지만 생긴 당뇨병, 어쩌면 항생제 때문일 수도

헬스조선DB 항생제 오남용은 슈퍼 박테리아 발생, 면역력 악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킵니다. 혈당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항생제 과하게 사용하면 당뇨병 위험 올라갑니다. 2. 임의로 끊거나 지인에게 나눠주는 행위 절대 금물입니다. “장내미생물 변해 혈당에 영향 줬을 것”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20만1459명의 14년간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항생제를 오래 쓰거나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쓰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졌습니다. 항생제를 90일 이상 쓴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16% 높았습니다. 다섯 종류 이상의 항생제를 쓰면 한 가지만 쓴 경우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4%..

건강·맛집 202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