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가 24시간 학교에서 함께 먹고, 자고, 공부하는 학교가 있다. 서로를 “부모와 자식 같은 사이”라고 한다. 폐교 위기에서 공교육 모범학교로 변신한 경남 남해군의 남해해성고등학교다. 이순신 답사 나선 남해해성고 학생들 "우리학교 최고" - 27일 오전 남해 문화유적 답사에 나선 경남 남해군 남해해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이순신순국공원에 모여 하늘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이순신순국공원에서 충렬사로 이어지는‘이순신 호국길’을 따라 걷는 답사를 통해 학생들이 남해 문화를 이해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김동환 기자 27일 오전 남해해성고등학교 1학년 95명은 문화유산 답사에 나섰다. 남해해성고는 학생 80%를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다. 전원 기숙사에서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