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마술사: 에펠 사람들은 파리하면 에펠탑을 떠올린다. 에펠탑 없는 파리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에펠탑은 파리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됐다. 그러나 처음부터 에펠탑이 그런 영예를 가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것은 ‘근대 건축에 철강을 최초로 도입한 철의 마술사’ 구스타프 에펠(Eiffel, Alexandre Gu.. 인물 이야기 2009.03.02
위대한 결단: 거래의 신, 혼마 무네히사 18세기, 일본 에도시대에 신출귀몰한 거래로 일본 경제를 흔들었던 거상 혼마 무네히사 (本間宗久; 1717~1803)는 지금도 상인의 하늘, 거래의 신(神)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는 23세에 혼마 가문의 양자로 들어가 쌀 거래로 엄청난 부를 축적해서 혼마 가문을 에도시대 천하제일의 부자 가문으로 만들었다. .. 인물 이야기 2009.02.28
위대한 결단: 목숨을 내여 놓은 사람 신화나 전설 속에서는 친구나 연인을 위해서 대신 죽음을 선택하는 이들이 간혹 등장한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남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는 것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하기 힘든 선택이다. 단 한 번뿐인 목숨인 까닭이다. 그런데 도대체 전혀 낯도 모르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사.. 인물 이야기 2009.02.26
홍콩 갑부 리자청 홍콩 제일의 갑부 리자청은 ‘돈은 필요한 곳에 써야 하지만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리자청이 자동차 열쇠를 꺼내는데 잘못해서 2위안짜리 동전 한 개가 바닥에 떨어졌다. 그런데, 동전은 차 밑으로 굴러가버렸다. 만일 차가 움직이면 동전이 하수구에 빠질 상황이었.. 인물 이야기 2009.02.20
호치민 호치민(Ho Chi Minh : 1890~1969)은 ‘베트남의 혼’,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최고의 인물이다. 그는 전혀 투사 같지 않은 호리호리한 외모에 온화한 성격을 지닌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한 뛰어난 지도자였다. 그는 프랑스 식민지배에 대한 민중봉기가 한창인 19세기 말, 중부 .. 인물 이야기 200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