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 여행

일본 사가현 가라쓰 요부코항의 활오징어회

부산갈매기88 2015. 1. 29. 09:38

2015년 새해 부산일보가 석간에서 조간으로 바뀌면서 일본 규슈 사가현의 협찬을 받아서 사가현 모니터 투어단을 10명을 모집했다. 그 모니터 투어단 10명에 뽑혔으니 올해는 그런대로 새해초부터 출발이 좋다. 추가로 4명, 그리고 사가현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 등 합쳐서 16명이 2015. 1. 25~27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잘 다녀왔다. 출발은 1월 25일 아침 09:00 KAL 비행기에 몸을 실어 후쿠오카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먹거리, 볼거리, 걸을거리가 있고, 저녁에는 느긋하게 온천욕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정말 상쾌하고 통쾌한 시간이 되었다. 연령대는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일행 중에는 맛집 기행을 하는 사람도 있고, 교사도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도 있었다. 그런데 하나의 공통점을 나름대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첫날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서 1시간 반을 달려서 찾아서 간 곳은 가라쓰(唐津) 시내 서쪽에 위치한 가베시마(加部島)섬 오른쪽 모퉁이에 붙어 있는 사이코우테이(歲香亭) 해상 레스토랑이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도착해서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그 식당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인 12:15분경이다. 일행들은 식당 건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한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다. 그리고 식당 안에 가서도 음식 한 가지가 나올 때마다 요리조리 셔터를 둘러대기 시작한다. 이곳 가베시마섬은 요부코(呼子) 대교와 육지로 연결이 되어있다. 요부코항에서 유명한 요리는 활오징어회(이까 이끼쓰꾸리)다. 이 지역은 예부터 오징어가 많이 잡혔다. 이 활오징어를 산채로 살리는 기술을 개발해서 손님이 왔을 때 통마리로 몸통을 썰어서 낸다. 그래서 살아있는 오징어의 식감과 미감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서 오감을 자극하고 쫀득쫀득한 맛이 천하일품이다. 오징어 한 마리는 3~4인분 정도의 분량이다. 몸통은 회를 먹고 나중에 다리나 다른 가식부위는 튀김(뎀뿌라)으로 만들어 준다.

 

일단 군침을 참고 한 번 시식해 볼까나~~~

 

이번 사가현 모니터 투어에 [사가현 관광연맹][엔타비 여행사]가 진행을 함께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http://www.welcome-saga.kr/main.do

www.ntabi.

 

▽사이코우테이 해상레스토랑

 

 

▽요리되어 나온 활오징어회: 살아서 움직임

▽이 식당에서 나온 요리

▽이까 슈마이(찐만두): 오징어 만두라고 보면 됨. 쫀득쫀득한 맛이 남. 1인당 2개씩

▽몸통을 회로 먹고 다른 가식부분은 튀김으로

▽디저트

▽식당 뒤 바다

 

 ▽오징어 귀 부분을 썰인 것

▽식당 뒤 

 ▽시식을 해 보고 있는 일행들

▽메뉴판

 

 

 

 

 

 

 

 ▽요부코 대교(呼子 大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