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에서 감비아로 넘어가려면 검문소가 많아서 곳곳에 떡값이 필요했습니다. 검문을 하는 경찰이나 국경 수비대의 월급이 적기에 노골적으로 뜯어서 생활비를 충당힌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고속도로의 경찰 순찰차에 교통위반 등으로 걸리게 되면 면허증 아래에 떡값(?)을 살짝 끼어서 주기도 했지요. 이런 것이 여기는 아주 비일비재합니다. 그곳의 지인은 세네갈과 감비아의 국경을 자주 오가기에 그들의 얼굴을 잘 알기에 인사를 하면서 손바닥에 500세파(우리 돈 1,000원)를 수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자연스레이 돈은 주머니에 집어넣고 씩 웃으며 잘 가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세상 어디를 가나 통행료는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후진국으로 갈수록 그 빈궁합을 채우기 위해서 돈 있는 사람의 모가지를 약간 비트는 모습이 심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그게 편안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그런 것......
▲감비아 국경
▲감비아시장 풍경
▲우리철이라 도로가 침수되어 엉망입니다.
▲차량 수리를 위해서 자동차 정비 공장에 갔지요. 현대 마크를 가슴이 뭉클하네요.
▲▼중국식당
▲▼감비아의 호텔
▲현지 사람들과 함께 찰깍
▲호텔 내의 멋진 정원수: 두 나무를 구부려서 터널을 만들어 놓았네요.
▲호텔 내 풀장도 있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네요.
▲▼서양 장기
▲호텔 옆 해변
▲▼호텔 경비병과 찰깍
▲이번 세네갈/감비아 출장에 동행한 지인
▲우기라 갑자기 비가 쏟지네요
▲갑자기 나타난 초라한 공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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