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축구스타 앙리의 아버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축구선수인 티에리 앙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4번이나 차지했다.
앙리는 명예와 함께 막대한 부를 누리고 있는데, 양리의 연간 수입은 호나우지듀,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3위이다. 앙리는 프랑스 난민촌에서 가난한 이민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 불우했던 청소년 시절을 딛고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령 서인도제도의 과달루프 출신이고, 어머니는 서인도 제도의 마르티니크 출신이다. 아버지는 경비원으로 일하였고, 어머니는 근처 학교의 기숙사에서 일했다. 앙리 가족은 방 2개짜리 작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1층에는 세네갈, 2층에는 포르투칼, 3층에는 서인도 제도의 음식냄새가 늘 풍겨 나왔다고 한다.
앙리의 아버지는 축구를 무척 좋아해 선수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반대로 꿈을 접었다. 그 대신, 아들을 낳으면 마음껏 축구를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앙리는 6살 때 처음으로 아버지를 따라 운동장에 가서 축구를 했다. 가난한 동네였지만, 축구장이 있었다.
아버지는 골키퍼 역할을 하면서 축구공을 굴려 주었다. 앙리 아버지는 다른 아버지들처럼 일부러 골을 먹어주지는 않았다. 앙리도 고집이 있어, 골을 넣기 전까지는 먼저 집에 가자고 조르지 않았다.
앙리 아버지는 앙리를 위한 축구교육에 헌신적이었다. 경비원으로 일하던 아버지는 앙리를 축구 경기에 데리고 다니느라 직장에서 해고되고까지 했다. 앙리 아버지는 ‘내 아들은 프랑스 대표팀에 뛰게 될 것’이라고 늘 말했다. 결국 앙리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었다.
*여러분은 자녀를 위해서 어떻게 헌신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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