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아내여 남편의 담배를 어떻게 끊게 할 것인가?

부산갈매기88 2010. 2. 2. 08:06

매일 담배를 피우는 남편을 보고 아내가 담배를 끊을 것을 권했다. 여러 번 권했지만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부인은 점점 지쳐 갔고 남편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다른 방법을 택했다. 남편이 담배 한 갑을 살 때마다 부인은 꼭 그만큼의 돈을 저금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어느 날 퇴근을 하고 돌아와 보니 집에 꽤 비싼 컴퓨터가 한 대 놓여 있었다. 평소 알뜰한 아내가 이렇게 비싼 컴퓨터를 덜컥 살 리 만무 했다. 이상하게 생각한 남편은 아내에게 물었다.

“어떻게 이렇게 비싼 컴퓨터를 샀어”

 

“당신이 피우는 돈으로 산 거예요. 아무리 담배를 끊으라고 해도 말을 한 듣기에 작년 당신 생일부터 당신이 담배를 살 때 마다 꼭 그 만큼씩 저금을 했지요. 오늘이 바로 당신의 생일이잖아요. 그 돈으로 당신 생일 선물을 산 거예요. 지난 일년 동안 당신이 담배를 얼마나 피웠는지 알겠죠?”

 

남편은 부인의 말에 겸연쩍어하며 다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나쁜 습관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듯 습관을 바로잡는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배우자를 이해하며 지속적으로 믿고 지원해 줄 수 있다면 결코 당신의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상대를 이해하고 성격이나 심리를 잘 파악하여 배우자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뤄무 <나를 바꾸는 7일의 기적>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스로의 한계  (0) 2010.02.05
부부가 함께 한다는 것은  (0) 2010.02.04
이 순간을 최고로  (0) 2010.01.29
아는 것이 힘이다  (0) 2010.01.28
지나친 욕심은 자신을 가두는 함정이다  (0) 20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