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일의 갑부 왕융칭 포모사 회장은 쌀가게로 첫 사업을 시작했는데 위치도 안 좋았고, 경쟁도 심했다.
당시에는 길에서 도정을 하여 쌀에 돌이 많았는데 그는 이물질을 일일이 골라낸 후 판매했다. 그리고 주 고객들인 노인들을 배려해 배달서비스를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배달 과정을 활용해 손님들의 특성을 자세히 파악했다.
쌀독의 크기에 따라 '식구는 몇 명인지, 식사 량은 얼마쯤 되는지, 재 구입시기는 언제쯤인지'를 예측해서 미리 알아서 배달을 한 것이다. 좋은 쌀을 편히 살 수 있으니 당연히 가게는 손님으로 붐비기 시작했다.
“나는 거시적인 것 보다 세부적인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입니다. 세부적인 것들을 연구하고 개선하여 2명이 할 일을 1명이 하면 생산력이 2배가 늘어나는 셈이고, 한 사람이 2대의 기계를 작동한다면 생산력도 4배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동안 우리는 너무 큰 거 한 방만을 기대했다.
큰일에만 관심을 갖고 작은 일에는 소홀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웅대한 뜻을 품은 지략가가 아니라
꼼꼼한 관리자이다. 마인드를 바꾸어 디테일로 무장하자.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큰일을 할 수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중국에는 13억의 인구가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13억을 곱하면 아주 커다란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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