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남미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였다.
한 영국인 선교사가 아마존 강 하류에 도착했다.
그런데 주민들의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 원숭이와 제대로 구별이 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본국에 전보를 쳤다.
“어떤 놈이 인간이고, 또 어떤 놈이 원숭인지를 도저히 구별할 수가 없으니 구별할 방법을 알려 주시오.”
마침내 며칠 후 전보가 도착했다.
“웃는 놈이 인간이고 웃지 않는 놈은 원숭이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언어라고들 하지만, 바로 이 웃음이 아닐까?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웃음소리도 다르고, 표정도 각각 다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웃음이 있기에 한 울타리의 동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모습은 인간이지만 원숭이 탈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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