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귤은 왜 주위의 다른 귤들까지 썩게 만들까?>
귤을 상자째 구입했을 때 하나라도 썩은 것이 있으면 큰일이다.
며칠 후에는 그 귤을 중심으로 주위의 다른 귤들까지 모두 썩어 버리기 때문이다. 마치 부패가 ‘전염’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귤은 익는 과정에서 ‘에틸렌 가스’라는 성장 호르몬을 방출한다.
익을수록 많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익어서 썩은 귤은 엄청난 에틸렌 가스를 내보낸다. 그 에틸렌 가스 때문에 주위의 다른 귤도 눈 깜짝할 사이에 익다 못해 썩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귤을 상자째 구입했을 때는 귤 전체를 꺼낸 다음 썩은 것을 골라낸다. 그러고는 싱싱한 것만 다시 담아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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