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몸 안의 미네랄이 부족하다.”, “채소를 섭취하여 미네랄을 보충하라.”는 말을 듣는데, 이 미네랄은 원래 철분, 아연, 구리 같은 광물을 뜻한다.
그렇다고 철이나 구리가 그대로 몸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수분에 녹아 양이온이 되거나 단백질이나 비타민과 결합한다. 이중 칼륨과 나트륨은 체액의 침투압을 조절하여 영양소를 흡수하거나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몸속에 산소, 탄소, 수소, 질소 등이 드나드는데 필요한 효소를 도와준다. 칼슘은 뼈를 만드는 기능 외에도 망막이 빛을 느낄 때 그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작용을 한다. 그 밖에도 인간에게 필요한 금속은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인체의 3%는 이런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몸을 건강하게 하거나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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