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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힌 홍어의 원류, 영산도를 아십니까?

이미지 크게보기영산도에서 바라본 흑산도. 직선거리로 3km. 흑산도에서 영산도는 매일 1회 운항하는 도선으로 건너간다. 삭힌 홍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손사래를 친다. 그 원초적이고도 그로테스크한 향기는 ‘음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형이상학적인 생각까지 들게 할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지니고 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의식의 흐름 저편에서부터 발효된 홍어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거역하기 힘든 이 과정은 맹숭맹숭한 평양냉면 육수를 처음 접한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평양냉면 마니아로 변해가는 과정과 닮았다. 그런데 홍어는 도대체 왜 삭혀 먹을까? 정작 홍어의 성지라는 흑산도에서는 잡은 홍어를 삭히지 않고 회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이미지 크게보기영산도는 국립공원공단에 ..

여행 2022.05.24

울산 선암호수공원/울산대공원 장미원 트레킹(2022/6/01/선거일)

반갑습니다. 날마다의 삶이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게 우리의 삶의 목표입니다. 그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 백산이 늘 함께합니다. 걷고 걸으면 건강도 증진되겠지만, 마음의 힐링이 되어 삶에 여유가 생깁니다. 휴식이 없는 삶은 육체를 지치게 합니다. 모든 병은 스트레스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터널에 갇혀버린 삶에서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6월 1일 지방선거일에는 울산의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의 장미축제를 찾아갑니다. 일찍 투표를 하시고, 여유롭게 동해선 경전철을 타고 즐겁게 여행을 합시다. 혼자서 걷는 것은 중노동일 수 있지만, 함께 웃으면서 걷는 길은 스트레스 해소와 자연교감을 통해서 삶의 에너지가 충전되리라 생각합니다. 몇 사람이라도 함께 걸을 수 있으..

산행 2022.05.23

금정산 물망골 이끼폭포/녹정약수터/용락암/남산 산행(2022/5/28/토)

반갑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신록의 계절에 숲속으로 들어가면 시인이 되고 자연 예찬론자가 됩니다. 또한 코로나와는 무관한 나만의 시간이 됩니다. 물론 어디에서나 삼삼오오 걷고 있을 겁니다. 5월 마지막 주말 산행은 금정산 계곡 중에서도 운치가 있고,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물망골 이끼폭포와 녹정 약수터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회룡선원과 해우정사를 지나 남산을 찍고 하산을 하는 코스입니다. 유명 코스만 아름다운 곳이 아닙니다. 숨겨진 비경을 찾아 가오니 한 사람이라도 동행해 준다면 행복한 시간이 되겠습니다. 마음의 힐링과 체력 단련의 아름시간을 함께하였으면 합니다. 함께 걸어봅시다. 1.산행일시: 2022. 5. 28. 토 2.산행지: 물망골 이끼폭포/놋정약수터/용락암/남산(403m) 3.집결시간 및 장..

산행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