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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훈 칼럼] 시상식 윤여정 보며 떠올린 보릿자루 대통령들

필자는 영화를 몰라 미나리와 윤여정씨의 연기에 대해 얘기할 것이 없다. 그러나 윤씨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여준 그 조금도 주눅 들지 않은 자신감, 당당함, 자연스러움, 여유 있고 관용적인 태도, 좌중을 리드하는 능력과 적절한 조크는 한마디로 감동이었다.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인이 이만큼 무대를 휘어잡고 이끈 경우가 있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겠다. 박태환이 수영에서,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에서, 윤성빈이 스켈레톤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와는 또 다른 감정이 일었다. 배우 윤여정(왼쪽)과 영화 ‘미나리’ 제작자 브래드 피트. 윤여정은 25일(현지시작) 열린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미스터 브래드 피트, 우리 영화 찍을 때는 어디 계셨나요?”라는 농담으로 또 한번 세계를 웃겼다. /AFP..

글로벌 리더 2021.04.29

황매산 철쭉 번개산행(2021/5/08/토)

반갑습니다. 5월 철쭉의 본고장 항매산을 찾아서 갑니다. 예년에 비해서 철쭉 개화율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산꾼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5월 2주째의 번개산행은 황매산 철쪽의 진수를 보러 갑니다. 일단 진행은 승용차 지원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참가인원이 저조하지만, 혹시 12명 정도 된다면 승합차를 빌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승합차 지원 가능한 회원은 우선적으로 댓글을 달아 주시면 진행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댓글은 다음주 수요일(5월 5일) 오후 4시까지 받아보고,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참가인원이 아주 저조할 시에는 부산근교 산행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1.산행일시: 2021. 5. 8. 토 2.산행지: 황매산(1,108m) 3.집결시간 및 ..

산행 2021.04.28

“문어발이 실은 오징어 다리라니…” 생김새가 비슷해 속고 먹은 해산물 5

해산물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음식이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가 즐겨 먹었던 해산물이 사실은 그 해산물이 아닐 수도 있다. 엄연히 다르지만 생김새가 비슷해, 다른 이름으로 둔갑해서 팔리고 있는 해산물들이 은근히 많다. 대부분 비용 절감 문제로, 원래 해산물보다 좀 더 저렴한 해산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 비슷하지만 다른 해산물 5가지! 1. 날치알 - 열빙어알, 청어알 날치알은 톡톡 터지는 식감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초밥, 알밥, 볶음밥 등에 자주 사용된다. 날치알은 100% 수입산인데, 그보다 값이 더 저렴한 열빙어알이나 청어알을 혼합해서 나오는 제품이 많다. 현행법상 원재료 또는 부재료를 제품명으로 사용해도 성분명과 함량만 명확히 표시하면 문제가 없을 뿐더러, 날치알이 몇 ..

머리식히기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