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다 보면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느껴진다. 상대방에게 권태를 느낄 때 특히 이것을 실감한다. 누구나 연애 초반에는 열정적이다. 별도 따다 줄 수 있었는데 만나다 보면 별 따는 것도 점점 미루고 싶어진다. 정말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있는 것일까? 있다면 사랑의 유통기한은 며칠일까? ◇ '러브 칵테일'이란? 사랑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을 일컫는 말이다. 구체적으로 도파민, 아드레날린,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을 말한다. 사랑에 빠질 때 분비되는 도파민은 뇌 신경세포에 흥분을 전달한다. 아드레날린은 심장 박동 수를 높인다. 페닐에틸아민 수치가 올라가면 이성이 마비되고 열정이 분출된다. 옥시토신은 키스나 포옹을 할 때 분비된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한다. 미국 코넬대학교 인간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