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밝히는 애기봉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파주 오두산 전망대로부터 서해 바다에 이르는 강을 조강(祖江)이라고 한다. 지금은 한가운데 남북한 경계를 알리는 부표(浮標)가 떠있고 아무도 건널 수 없는 슬픔의 강이다. 조강의 남쪽, 김포반도의 끄트머리에 있는 높이 154m의 야트막한 봉우리를 옛날에는 쑥갓머리산이라.. 여행 2010.12.16
부산에서 50㎞…한국만큼 친근한 일본 땅, 대마도 대마도 자유여행… 두 바퀴로 만나는 '바람의 섬' 돌을 머리에 인 가옥들… 누워 자란 활엽수 불과 두 시간을 배로 건너왔을 뿐인데, 가을 색 창연한 풍경을 만날 줄은 몰랐다. 아직 단풍을 머금은 풍경 속에서 겨울 외투를 벗었다. 일본이되 한국이 더 가까운 곳, 대마도(對馬島·쓰시마) 얘기다. 대마.. 여행 2010.12.09
[수도권]연인과 함께 걷고 싶다면 여기로… 서울생태문화길 30곳 선정 서울산책로.jpg 도보 여행 전문 인터넷카페 운영자와 도보여행서적 저자 등 ‘걷기의 달인’들이 서울의 생태문화길 30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공원길 7곳, 숲길 13곳, 역사문화길 5곳, 하천길 5곳으로 구성된 ‘서울생태문화길 우수코스 30선’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원.. 여행 2010.12.09
부산에서 가까운 온천 여행지 피부에 좋고 피로도 확 풀리고… 온천이면 다 되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풀어주는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나면 신선도 부럽지가 않다. 사진은 국내 최대 규모 야외온천탕인 부곡하와이의 '스파니아'. 부곡하와이 제공 피부에 좋고 피로도 확 풀리고… 온천이면 다 되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풀어주는.. 여행 2010.11.26
[민삿갓의 팔도기행] 통영-'동양의 나폴리'를 빛내는 보석 같은 섬들을 가 연화도 쪽빛 바다를 헤엄치는 한 마리 청룡 통영항에서 뱃길로 24km 떨어진 연화도(蓮花島)는 바다로 헤엄쳐나가는 힘찬 용틀임과 부드러운 연꽃 향을 맡을 수 있는 섬이다. 연화도는 통영의 43개 유인도 중 가장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식수 사정이 그만큼 좋다는 증거다. ▲ 왼쪽) 연화봉 보덕암.. 여행 2010.11.24
[민삿갓의 팔도기행]통영-'동양의 나폴리'를 빛내는 보석 같은 섬들을 가다 사량도 설악산 암봉을 옮겨놓은 듯한 ‘남해의 용아장성’ 통영시 도산면의 가오치 여객선터미널에서 뱃길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사량도(蛇梁島)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두 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사량(蛇梁)은 두 섬 사이의 해협이 마치 뱀처럼 구불구불하다 해서 붙은 이름. 이 해협은 오동.. 여행 2010.11.24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마음 상하게 하는 것들 부산송도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은 여름철에는 하루 10~30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이 해수욕장을 살리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략 450억 이상의 거금을 투입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잘 가꾸어져 놓아서 방문객들은 마음의 휴식을 얻고 간다. 특히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볼레길'은 외지에서 온 .. 여행 2010.11.22
마산 제 10회 가고파 국화축제(1) 2010. 10. 29~11.7(일) 마산항 제 1부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 10회 가고파 국화축제에 참석해 볼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 화창한 가을날 찌들고 멍든 도시생활에 활력을 주고 에너지 충전을 위해 꼭 가보야 할 곳이다. <찾아가는 길> *김해공항(리무진)-마산역-육호광장-이 마트-여객선 터미널-마산항 1.. 여행 201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