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11

[경남 통영 소매물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소매물도의 등대섬

짧은 봄은 늘 마음과 몸을 부산하게 만든다. 금세 한해가 흘러가버리는 봄을 애써 부여잡으려 수 주 동안 길에서 헤매고 있다. 세월이 짧기 때문이다. 올해를 놓치고 나면 또 내년이 기다리지만 그때도 장담할 수 없음은 뻔한 일이다. 수많은 사람이 아름답다고 외쳐대는 곳들을 하나 둘 섭렵하려는 욕..

여행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