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특히 건강 위협… ‘공동 식사 서비스’ 제안도 평소 혼자 식사하는 사람은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위험이 높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혼밥(혼자 밥을 먹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인 가구수 증가, 사회의 개인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이전에도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여럿 나온 바 있는데, 최근엔 혼밥이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특히 노인들의 혼밥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혼밥하는 사람, 우울증·영양결핍·사망 위험 높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집계된 19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