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830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노인냄새' 없애는 법

노년기 특유의 체취인 ‘가령취’는 규칙적 샤워와 식단 조절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관리하지 않은 맨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 건 갓난아이밖에 없다. 소싯적에 내 몸 관리를 꼼꼼히 관리한 노년층이라도 나이 들며 '가령취(加齡臭)'가 고민될 수 있다. 오래도록 향기로운 삶을 위해, 가령취의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본다. ◇가령취 원인은? 불포화지방이 과산화되며 생기는 독성 물질 체취는 사람의 피부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대사 산물 때문에 발생한다. 이때 연령별로 피부가 배출하는 대사 산물의 종류가 달라 나이듦에 따라 체취 역시 달라진다.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 이유정 교수는 "노년층 특유의 체취는 불포화지방이 과산화되며 발생하는 4-히드록시노네날 (4-hydroxy 2-nonenal)이란 독성..

건강·맛집 2022.03.24

비타민 부족한 사람, 얼굴에 ‘이 증상’ 나타나

비타민B2가 부족할 경우 입 주변에 부종이나 홍반이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굴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 중 하나다. 장기에 이상이 생긴 경우는 물론,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할 때도 눈, 입술, 입술 주변 피부 등에 변화가 나타난다. 얼굴에 특정 증상들이 보일 때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얼굴에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을 소개한다. 비타민A 부족 비타민A가 부족하면 눈 세포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눈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고 점막이 마르거나 딱딱해질 수 있다. 이는 안구건조증, 눈 충혈의 원인이 된다. 안구 점막이 마른 상태에서 눈을 깜빡이면 자극이 가해져 충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안구 점막에 죽은 조직이 ..

건강·맛집 2022.03.14

살 빼려 먹은 샐러드, '이것' 잘못 넣었다간 낭패

클립아트코리아 샐러드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이다. 하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다. 샐러드 한 접시 칼로리는 15~20kcal다. 드레싱이 문제인데, 설탕, 액상과당, 기름, 식용색소 등이 들어있어 고칼로리, 고당분인 경우가 많다. 샐러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을 드레싱이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 샐러드는 비타민 및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뿐 아니라 예방에도 효과적이지만 드레싱을 너무 많이 뿌리면 오히려 좋지 않다. 드레싱을 선택할 때는 성분표시와 첨가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오리엔탈·발사믹 드레싱은 베이스가 간장, 식초 등 맛이 강한 액상 성분으로 10~15g(테이블스푼 1개/18kcal) 정도만 넣어도 채소와..

건강·맛집 2022.03.11

치매·암 예방에 ‘주꾸미’ 엄지 척

주꾸미는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이면서 필수아미노산·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봄이 되면 낚시꾼들은 통통하게 알을 밴 주꾸미를 잡으러 서해안으로 몰린다. 문어·낙지와는 친척관계여서 주꾸미는 모양도 사는 곳도 심지어 효능도 그들과 비슷하다. 과거 주꾸미는 크게 관심받지 못했다. 개체수가 많고 번식력도 뛰어나 많이 잡혔지만, 문어나 낙지에 비해 크기가 작아 내륙으로 수송해도 별 이득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어물로 만들기도 힘들어 해당 지역에 사는 서민들만 먹었다. 그러나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되면서 값싸고 흔한 주꾸미가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냉동 삼겹살에 식감 좋은 주꾸미를 강한 양념으로 버무려 만든 ‘쭈삼’도 주꾸미를 알리는 데 ..

건강·맛집 2022.03.07

귀에서 ‘삐’ 소리 들릴 때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돌발성 난청을 조기 발견·치료하지 않으면 치료 후에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작스럽게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돌발성 난청 은 말 그대로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스트레스, 피로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난청과 함께 외부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명’ 증상을 동반한다. ‘삐’ 소리 외에 ▲벌레 우는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 여러 소리가 들릴 수 있으며, 다른 높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 들리기도 한다. 이밖에 대화 소리가 속삭이는 것처럼 들리고, 귀가 꽉 막힌..

건강·맛집 2022.03.02

고지혈증약 먹는다면 '이 음료' 마시지 마세요

클립아트코리아 질환 때문에 약을 복용중이라면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음식 속 성분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 우유 항생제는 우유, 술, 커피와 상극이다. 약 성분 중 시플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오플록사신이 함유된 항생제와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는 우유, 낙농제품, 제산제, 철성분이 든 비타민과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이 체내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돼 약효가 사라진다. 이런 음식은 항생제 복용 두 시간 이후 먹는 것이 좋다. 커피, 콜라, 녹차, 초콜릿과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도 항생제와 같이 복용하면 카페인 배설을 억제해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골다공증약, 고지방식 골다공증약은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사와는..

건강·맛집 2022.02.03

공복으로 높은 산에? 혈당 위험합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등산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등산 좋아하시는 당뇨 환자라면 오늘 레터 주목해주세요.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고지대 운동’이 저혈당 위험 높입니다. 2. 해발 높지 않아도 등산할 땐 조심하세요! 고지대 운동, 저혈당 위험 높여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고지대의 운동과 혈당 간의 관련성을 살피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 7명을 대상으로 고지대 조건(약 4000m)을 모방한 실내 사이클링 운동을 수행하게 했습니다. 운동 중, 운동 후의 혈당을 측정했는데요. 모든 참가자들이 운동 시작 한 시간 후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저혈당이 유발된 겁니다. 고지대 아녀도 등산할 땐 조심해야 위 실험은 ..

건강·맛집 2022.01.25

감자, 싹만 위험? ‘이렇게’ 변해도 먹으면 안 돼

감자 싹과 더불어 초록색으로 변한 껍질에도 독성 물질인 솔라닌이 많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감자 싹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어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먹어도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초록색 감자 역시 솔라닌 함량이 높아졌다는 뜻이므로 먹으면 안 된다. 솔라닌은 감자, 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천연 살충제다. 성인 기준으로 몸무게 1kg당 1mg를 섭취하면 두통, 복통, 메스꺼움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400mg를 넘게 먹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감자 100g엔 약 7mg의 솔라닌이 들어 있다. 무시해도 될 수준이지만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20㎎ 이상만 먹어도 호흡..

건강·맛집 2022.01.17

몸 속 독소 빼주는 ‘셀프 디톡스’ 방법 아세요?

반신욕을 하면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생활 중 다양한 원인에 의해 몸속에 독소가 쌓일 수 있다. 몸에 축적되는 독소는 크게 두 가지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내(內)독소’의 경우 산소·영양소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거나 체내 세균에 의해 생성된다. 이와 달리 외부에서 유입되는 ‘외(外)독소’는 식품, 미세먼지 등이 들어와 생성·축적된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혈관·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숙지·실천할 필요가 있다. 체내 독소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는 ‘셀프 디톡스’ 방법을 소개한다. 퇴근 후 냉온목욕 또는 반신욕 퇴근 ..

건강·맛집 2022.01.06

떨어진 성욕 높이려면? '이 음식' 도움

양파/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성욕(性慾)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삶의 질도 크게 낮아진다. 성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성욕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성 본능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성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양파 양파는 고환 세포의 산화질소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을 확장하고 발기부전을 개선한다. 혈당도 낮춰 테스토스테론 생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사과 2014년 젊고 건강하며 활발하게 성생활을 하는 이탈리아 여성 7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매일 규칙적으로 사과를 먹은 절반의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전반적인 성 기능과 윤활 기능이 훨씬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커피 남성 372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더..

건강·맛집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