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830

인생의 남은 시간 알려면 한쪽 다리로 서 보라

밤샘 근무해도 끄떡 없거나, 높은 산을 타도 지치지 않으면 “체력 좋다”라는 말을 흔히 한다. 체력은 단순히 근력이나 지구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민첩성, 유연성, 안정감도 포함된다. 인간 삶이 그렇듯, 강하고도 기민하고 때론 부드러워야 삶을 최적화하는 좋은 체력이다. 건강하게 보였던 사람인데 어느 날 부고 소식이 들리면, 인생 허망하단 생각이 드는데, 그런 경우 대부분 체력 부족이 근본 원인이다. 갑작스레 병이 생겨도 체력이 좋으면 상당 기간을 버틴다. 누구나 질병 이고 사는 고령장수 사회에서 체력은 질병 인내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일본에서는 장수 지표로 65~79세 표본 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체력을 잰다. 거기에는 다양한 항목이 들어간다. 손으로 쥐는 힘 악력, 윗몸 일으키기, 무릎 펴는 ..

건강·맛집 2021.06.17

‘국민 채소’ 상추의 11가지 놀라운 효능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쌈 채소가 바로 상추다. 또한 전 세계에서 상추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나라 또한 우리나라라고 한다. 상추는 머리를 맑게 해주며 정력증가에 좋은 몸의 독소를 제거해주고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순기능을 한다. 유튜브채널 ‘하루비타민’이 소개하는 ‘국민채소’ 상추의 11가지 놀라운 효능을 알아보기로 한다. 1.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 받을 때 상추쌈을 먹으면 왠지 후련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신경 안정시키는 알칼로이드성분이 있어 짜증, 우울감을 완화시켜준다. 2. 통증 완화 상추 잎을 뜯을 때 나오는 흰 즙이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인데 통증 완화를 해준다. 3. 피로회복 비타민 B군이 풍부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4. 눈 건강 눈 신경을 보호하고 ..

건강·맛집 2021.06.11

커피에 넣으면 안되는 최악의 조합은? "무심코 먹던 이것, 오늘부터 끊으세요"

커피를 좋아하는 것은 확실히 나쁜 일은 아니다. 커피는 기억력과 기분, 심장 건강을 증강시키고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 문제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첨가제다. 김혜원 영양사와 함께 커피에 넣으면 안되는 첨가제를 알아봤다. ◆커피크림 ‘프림’ 커피를 탈 때 설탕과 함께 습관적으로 한두 스푼씩 넣게 되는 분말 형태의 커피크림. 우리에게는 ‘프리마’ 혹은 ‘프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커피 크림은 유제품과 달리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커피 크림을 만들 때 토핑 재료로 고형 옥수수 시럽이나 수소 첨가 식물성 오일이 자주 사용된다. 옥수수 시럽은 설탕과 동일시되는 것으로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아 몸에 해롭다. 게다가 커피크림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

건강·맛집 2021.06.10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 단 이 '운동'은 절대 금물!!!

한국인들은 과음, 과식,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 등의 오래된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역류성 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5년 약 260만 명이었던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2019년 약 299만 명으로 4년 사이에 30만 명 정도 늘었을 정도로 증가 추세다. 현대인들에게 역류성 식도염은 더 만연하고 큰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걱정 역시 매우 보편적인 것이 되었다. 예방을 위해 식습관과 비만 관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특히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과 피해야 하는 운동 또한 신경 쓰는 것을 권장한다. ◆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운동 TV조선 228회에서 손유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맛집 2021.06.09

췌장암·대장암뿐 아니라… 당뇨 있으면 혈액암도 조심해야

당뇨 환자는 암에도 취약합니다. ‘당뇨와 암’ 하면 췌장암이나 대장암 같은 게 떠오르는데요. 최근엔 혈액암 위험도 높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소개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있으면 혈액암 위험도 높다고 합니다. 2. 국가 검진 꼬박꼬박 받고, 혈당 잘 조절하세요. 클립아트코리아 오래 살면서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 많아 당뇨 환자는 암이 잘 생깁니다. 당뇨가 있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게 워낙 알려지고, 치료약도 좋아지면서 이제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점차 줄고 있습니다. 대신 오랫동안 살면서 암이 생겨 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는 대장암, 췌장암, 위암, 폐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이미 밝혀졌는데요. 혈당이나 인슐린..

건강·맛집 2021.06.08

'혼밥' 하나요? 우울증 위험 높아집니다

노인 특히 건강 위협… ‘공동 식사 서비스’ 제안도 평소 혼자 식사하는 사람은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위험이 높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혼밥(혼자 밥을 먹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인 가구수 증가, 사회의 개인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이전에도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여럿 나온 바 있는데, 최근엔 혼밥이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특히 노인들의 혼밥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혼밥하는 사람, 우울증·영양결핍·사망 위험 높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집계된 19세 이상..

건강·맛집 2021.06.02

무병장수 韓·日 수퍼푸드 12개. 매일 번갈아 식탁 올리면 9988!

일본 오키나와, 그리스 등 세계 장수지역을 취재해 '세계 10대 수퍼푸드'를 선정, 소개한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슈퍼푸드란 ▲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품 ▲ 인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 ▲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노화를 억제시키는 식품이라고 했다. 10대 슈퍼푸드에는 귀리, 녹차, 블루베리, 토마토, 시금치, 브로콜리, 연어, 마늘, 레드와인, 견과류가 속한다. 그러나 밥을 주식으로 삼시세끼를 챙기는 우리에게 맞는 식단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적합한 무병장수를 위한 식품은 무엇일까? 세계 제일 장수국 일본과 '건강다이제스트'기사를 참고하여 알아보자.. ' 사대천왕' 식품들 추가된 김,메밀,생선,엽차,식초 등 9대천왕 식품들 일본의 영양학..

건강·맛집 2021.05.26

비만-노화방지 '묘약의 탄생!!" 와! ○○으로 회춘하고 날씬해진다니..."

최근 몇 년 사이 대변의 몸값이 껑충 뛰었다. 그간 역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홀대했던 대변에 대한 인식이 순식간에 변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대변을 통해 인간 질병을 짐작하는 것을 넘어, 얼마 전부터는 노화 방지를 위한 ‘회춘의 묘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기 때문이다. 긴 인생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 소위 ‘똥’으로 불리는 대변 속에서 발견한 획기적인 것은 무엇인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펴낸 ‘KISTI의 과학향기’에 실린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 회춘의 열쇠, 대변 속 ‘장내 미생물’ 사진/뚱뚱한 사람의 대변 속 미생물을 정상 쥐에게 이식하자 뚱뚱해졌고(위), 마른 사람의 것을 이식한 경우 쥐가 날씬해졌다(아래). (출처..

건강·맛집 2021.05.24

눈·코·입을 즐겁게 하라, 뇌 노화 막는 10계명

80세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에 쓰는 단어가 풍부한 사람들을 본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 다지만, 은퇴 후에 새로운 직업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70세 청년'도 있고, 영어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액티브 시니어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박사 공부까지 한 사람이 70대 중반에 치매로 고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나이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생물학적으로 퇴화하는 뇌(腦). 닦고 조이고 기름 치면, 노화를 늦춰가며 총명하게 지낼 수 있다. 뇌 노화와 대처법 / 그래픽=김하경 ◇뇌는 어떻게 늙어가나 약 70세부터 사용하는 단어 수가 준다. 말하는 속도나 대화 구성 등 언어 능력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상황을 판단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은 다만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80세 정도에도 유지..

건강·맛집 2021.05.20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일본 전문가 추천 연령별 걷기법

5월은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쾌청하고 따뜻한 날씨와 때맞춰 피어난 봄꽃들을 즐기기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건강의 기본이자 운동의 기본인 ‘걷기’는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현대인들은 다양한 질환과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이 질환의 상당수는 연령에 맞는 적절한 걷기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나가오 클리닉을 운영하는 나가오 가즈히로 의학박사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가장 좋은 치료약으로 ‘걷기’를 꼽았다. 단, 걷기도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올바른 방법이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과연 얼마나 걷고, 어떻게 걸어야 할까. 연령대별 효과적인 걷기 방..

건강·맛집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