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집 830

정신질환보다 무서운… 수면장애가 당뇨 위험 높인다

헬스조선DB 정신 건강이 당뇨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덴마크에서 관련 연구가 나왔습니다. 어떤 문제를 갖고 있을 때 당뇨병 위험이 높아졌을까요?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수면장애, 폭식장애, 중독, 불안장애 순으로 당뇨 발병에 영향 끼쳤습니다. 2. 규칙적으로 생활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면장애’가 당뇨에 많은 영향 줘 덴마크 남덴마크대(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 연구팀이 정신 건강과 당뇨병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2형 당뇨병이 주제인 245개의 논문에서 정신 건강과 관련 있는 32개 논문을 추려내,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들을 추려냈습니다. 그 결과, 수면장애가 당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면장애를 앓는 환자의 ..

건강·맛집 2021.12.28

오미크론 감염자의 특이 증상… 밤마다 'OOO' 많아져

오미크론 감염자는 '밤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특이 증상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미크론 감염자는 밤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보건부 브리핑에서 운벤 필레이(Unben Pillay) 박사가 오미크론 환자들의 주요 증상을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필레이 박사는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확실한 징후 하나가 밤에 나타날 수 있다"며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은 밤이 되면 식은땀을 흘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원한 곳에서 자는데도 옷과 침구를 흠뻑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흘리는 증세를 보인 오미크론 감염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오미크론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나라이며, 필레이 박사는..

건강·맛집 2021.12.16

조심했지만 생긴 당뇨병, 어쩌면 항생제 때문일 수도

헬스조선DB 항생제 오남용은 슈퍼 박테리아 발생, 면역력 악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킵니다. 혈당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항생제 과하게 사용하면 당뇨병 위험 올라갑니다. 2. 임의로 끊거나 지인에게 나눠주는 행위 절대 금물입니다. “장내미생물 변해 혈당에 영향 줬을 것”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20만1459명의 14년간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항생제를 오래 쓰거나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쓰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졌습니다. 항생제를 90일 이상 쓴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16% 높았습니다. 다섯 종류 이상의 항생제를 쓰면 한 가지만 쓴 경우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4%..

건강·맛집 2021.12.07

방울토마토 신선하게 보관하는 '의외의' 방법

클립아트코리아 방울토마토는 작지만 알차다. 영양면에서도 그렇다. 큰 토마토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방울토마토에는 토마토보다 비타민B군·비타민C·칼륨·식이섬유가 1.5~2배 많고, 리코펜은 3배나 많다. 또 '토마토 사포닌' 성분도 3~5배 더 들어 있다. 토마토 사포닌은 항산화·항알레르기·살균·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를 가진다. 방울토마토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보다 껍질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야 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꼭지 달린 과일이 더 싱싱하다’는 일반적 인식과 반대..

건강·맛집 2021.11.26

통풍 환자는 피해야 할 ‘과메기’

과메기. 가을부터 겨울은 방어를 비롯해 고등어, 꽁치, 삼치, 광어 등 생선들의 살(지방)이 통통하게 올라 더욱 맛있는 계절이다. 생선의 지방은 맛도 좋지만 몸에 좋은 성분도 많다. 신선한 회도 좋지만 꽁치나 고등어가 들어간 조림과 찌개 등도 이 시기에 딱 맞는 음식이며 술과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생선을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제조과정을 거쳐 먹는 방식이 있는데, 바로 ‘과메기’다. 현재는 어획량 부족으로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대세지만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든다. 청어는 세계적으로 풍부한 생선이기 때문에 일본의 ‘미가키 니싱’, 스페인의 ‘르디나스 아렌케’, 영국의 ‘키퍼’ 등 북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리법이 있다. 물론 해풍에 말리는 우리나라의 방식은 다른 나라의 훈제 방식과는 다른 독특한 방..

건강·맛집 2021.11.24

'김치'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 사실일까?

매년 11월 22일 '김치의 날' 김치 섭취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는 이제 '슈퍼푸드'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세계의 다이어터들도 '이색 건강식품'으로 도전하는 추세다. 김치가 정말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까. 김치를 똑똑하게 섭취하는 법에 대해 365mc람스스페셜센터 손보드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발효과정서 생기는 유산균 효과 톡톡 김치가 슈퍼푸드로 떠오른 것은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건강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덕분이다. 이는 감염과 싸워 면역..

건강·맛집 2021.11.23

전립선이 걱정? 남자가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우리가 먹는 음식은 일상생활의 활력부터 정자 운동성까지 성(性)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건강매체 잇디스가 전문가 추천과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남자들의 식단에 포함시키면 좋을 음식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5가지를 소개한다. 1) 브라질너트 브라질너트에 포함된 셀레늄은 미량 미네랄로 호르몬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셀레늄은 아주 적은 양만 있어도 되지만, 조금만 부족해도 생식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셀레늄이 생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한 연구 결과, 테스토스테론이 낮고 불임인 남성들은 가임성이 높은 남성들에 비해 셀레늄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가임성이 낮은 남성들이 이 미네랄을 보충하자 임신 성공 확률이 56% 향상됐다. 낮은 수준의 셀레늄을 보유한 690명의 불임 남..

건강·맛집 2021.11.05

우유보다 단백질 많은데 비타민까지 풍부한 '이 버섯'출처

새송이버섯은 단백질과 비타민 C·B6 등이 풍부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버섯은 가을철 대표 보양 음식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새송이 버섯은 가을에 특히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송이 버섯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단백질·비타민 C 풍부한 건강식품 새송이버섯은 느타리 과에 속한 버섯으로 큰 느타리버섯의 균주를 교배 육종해 새롭게 등록한 우리나라 고유 품종이다. 단백질함량이 고기보다는 낮지만, 다른 과일이나 채소보다 매우 높다. 새송이버섯의 단백질 함량은 2.5∼4.0%로,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의 2배, 오렌지의 4배, 사과의 12배다. 건조버섯의 단백질은 19∼45% 정도이며, 쌀 7.3%, 밀 13.2%, 우유 25.2%보다 높다. 대부분의 버섯은 비타민 C가 없거나,..

건강·맛집 2021.11.01

지방간 있으면 10년 후 심혈관 질환 위험 3배

건강 검진에서 지방간이 있다고 나오면, 많은 이가 별 증상이 없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지방간이 있을 경우 향후 10년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3배가량 더 높다는 한국인 대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을 심혈관 질환 발생 주의보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지방간이 있을 경우 향후 10년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3배가량 더 높다는 한국인 대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태학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2만6176명 중 간 초음파·혈액 검사 등 데이터가 잘 갖춰진 30~69세 남녀 7240명을 대상으로 지방간과 심혈관 질환의 관계를 비교 분석했다. 혈액 내 중성지..

건강·맛집 2021.10.14

폐암 환자 10명 중 3명이 비흡연자… 원인은?

간접흡연을 통해 흡입하는 부류연 속에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과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흡연이 폐암의 원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비흡연자 역시 안심할 수는 없다. 비흡연 폐암은 전체 폐암의 30%가량을 차지하며, 환자 수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폐암 환자 중 여성 비중이 약 35%고, 이중 87.8%가 비흡연자라는 조사 결과(국립암센터)도 있다. 비흡연 폐암 발생 원인을 알아본다. 간접흡연 간접흡연은 비흡연 폐암의 대표적 원인이다. 담배를 피우면 흡연자가 내뱉는 ‘주류연’과 함께 담배가 타들어 가면서 ‘부류연’이 ​발생하는데, 간접흡연을 할 경우 부류연 속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독성물질이 몸속으로 유입될 수 있다. 부류연에..

건강·맛집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