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의 유래> 조선조 성종은 해마다 3월 9일이면 동대문 밖 선농단(先農壇)에 제사하시고, 10일에는 만조백관을 거느리고 장엄한 주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손수 쟁기를 잡고 몇 두렁을 갈아놓고, 선농단 앞에서 기로연(耆勞宴) 잔치를 베풀었다. 이때 소를 잡아 국을 끓여 그 국물을 뚝배기에 담고, 파를 씻어 다져 넣.. 머리식히기 2010.08.05
<갈매기와 원앙새> 금슬이 좋다하여 결혼선물로 사용되는 원앙 - 사실은 그렇지 않다. 원앙 등 오리류는 수컷이 워낙 바람기가 심하여, 자신의 짝을 대동하고 나란히 헤엄을 쳐 가다가도 주위에 임자 없는(?) 암컷이 보이면 자신의 짝이 보는 앞에서조차 다른 암컷을 차지하려고 하는 것이 오리류이다. 일본에서는 결혼의.. 머리식히기 2010.08.04
<사리의 비밀> 며느리가 시집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 화장터에서 화장하고 나서 새댁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유골을 수습해보니 대략 예닐곱 정도의 사리가 보인다. 갑자기 시어머님이 측은해 보여 위로하는 말로 “어머님, 아버님께서 참으로 절제된 생활을 하셨나 봐요. 고승에게만 나.. 머리식히기 2010.08.03
인생 네 명의 부인中에서 네 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살던 남자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말하였다. “네 번째 부인, 나는 그대를 가장 사랑하였소. 같이 갑시다.” 네 번째 부인이 말했다. “아니 무슨 소리를 하세요, 저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 부인은 어떻소?” “저도 안 됩니다. 하지만, 현관까지는 바래 드리.. 머리식히기 2010.08.02
<좌측통행의 유래> [영국 좌측통행] 만약 마부가 오른쪽에 앉아서 비좁은 도시 거리의 오른편으로 달리고 있었다면, 집의 담벽 때문에 그는 채찍을 사용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면, 더구나 그들은 아마 길의 그쪽으로 지나던 보행자를 때려 상처를 입힐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시골길에서는 채찍이 울타리나 나무에 걸릴 .. 머리식히기 2010.07.27
간절히 바라면 꼭 이루어진다(?) 한 시어머니가 자식이 없는 며느리를 데리고 교회에 갔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당부에 당부를 거듭했다. “며늘아! 목사님이 기도하실 때 무조건 ‘아멘’, ‘아멘’ 해야 된다. 그러면 원하는 아기를 가질 수 있단다.” 목사님의 기도가 이어졌지만 처음 교회에 따라간 며느리는 ‘아멘’이라는 .. 머리식히기 2010.07.26
이놈의 똥차!!!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오랫동안 대기를 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승객이 기사에게 말했다. “이놈의 똥차! 언제 갈 꺼요?” 순식간에 버스 안은 분위기가 살얼음판으로 변했다. 그때 버스 기사가 느긋하게 한마디 했다. “손님, 똥이 다 차야 가지요!” 머리식히기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