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 두 수도승이 순례길을 가다가 강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이 강둑에 이르렀을 때 한 여성이 아름다운 옷을 차려입은 채 서 있었다. 그녀는 혼자서 강을 건너자니 두렵기도 하고, 옷을 벗고 건널 수도 없어서 그렇게 서성거리고 있는게 분명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한 수도승이 그.. 삶의 이야기 2011.12.19
목표 없는 삶 스프링 팍 영양(羚羊)이라고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산에서 수천 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산양의 일종입니다. 이 양은 이유 없이 집단으로 달리기를 시작하여 나중에는 모두 다 절벽에 떨어져 죽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동물학자들은 이 양들이 집단으로 자살한다고 생각.. 삶의 이야기 2011.12.15
죽은 자와 산 자의 차이 어느 의과 대학생이 쓴 글을 소개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해부학 첫 실험 시간에 해부실로 들어갔다. 해부 도구와 수술용 고무장갑 그리고 비닐로 된 앞치마에 흰 실험복까지 갖춰 입고 실험실의 문을 여니, 거기에는 실험대마다 한 구씩 모두 32구의 시체가 놓여 있었다. 시.. 삶의 이야기 2011.12.13
사면장 1892년 미국의 조지 윌슨이라는 한 남자가 우체국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강도와 살인죄로 체포되었다. 그는 재판에서 유죄가 입증되어 결국은 교수형을 언도받았다. 그러자 주위 친구들이 그를 위해 탄원에 나섰고, 다행히 앤드류 잭슨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장을 얻어낼 수 있었.. 삶의 이야기 2011.12.12
남보다 부담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내 사명입니다 미국에서 '토크 쇼 여왕'으로 불리워지는 오프라 윈프리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깜짝 쇼를 하였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고물차를 바꾸지 못하는 사람에게 새 차를 선물하기로 하고 미국 전역에서 ‘새 차가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사연을 가진 276명의 .. 삶의 이야기 2011.12.09
오늘을 사는 지혜 다리가 입을 보며 "너처럼 뻔뻔스런 놈은 없을 거야. 내가 뼈 빠지게 뛰어다니며 번 돈으로 넌 가만히 앉아 모두 먹어 치우기만 하니 말야." "좋아, 앞으로 먹지 않을 테니 네 원대로 푹 쉬어라." 입은 그 말을 하고 부터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 그러자 다리는 힘이 빠져 도저히 걸을.. 삶의 이야기 2011.12.07
자신에 대한 기대 어느 날 한 거지가 화실 근처의 길거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한 화가가 그의 창문을 통해 패배감에 젖어 절망의 계곡에 떨어진 그 거지의 얼굴을 모델로 하여 중요한 변화를 주면서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그 변화란, 초점이 없이 허공 중에 박힌 그 거지의 눈을 생기 있고 활기.. 삶의 이야기 2011.12.02
안철수 신드름 초나라에 장 왕. 그는 신하들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다. 그를 곁에서 지켜 본 신하들은 그가 왕이 되면 무언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왕이 된 다음날부터 장 왕은 술을 먹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왕은 신하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토를 달거나 반대하는 자는 .. 삶의 이야기 2011.12.01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공자 왈.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 삶의 이야기 2011.11.30
노인의 등불 어느 날, 테레사 수녀는 한 노인의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그곳은 집이라기보다 움막이라고 해야 좋을 그런 형편없는 곳이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찔렀다. 온톤 먼지투성이에 이불이나 옷가지들은 몇 년 전에 빨았는지 알 수조차 없었다. 그런 헛간 같은 .. 삶의 이야기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