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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비밀의 숲길과 태종사 수국 번개 트레킹 후기(2021/7/3/토)

여름철꽃의 대명사인 수국. 수국은 여름이면 거제 해금강, 연화도, 그리고 시내 여기저기에서 얼굴을 맞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태종대 태종사의 수국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토양에 따라 흰색, 붉은색, 보라색, 파아란 색 등 형형색색이 새색시 치마처럼 아름답다. 향기는 별로 없을지 모르지만 다양한 색상은 우리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도심지 화분이나 화단에서 무심히 볼 수 있는 수국이기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수국이 무리지어 있으면 또 다르다. 수국은 차분한 오누이같은 느낌을 준다. 수국은 향기로 유혹을 하지 않는다. 늘 수수한 자태에 왠지 눈길이 그냥 간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한다고 떠들어대도 태종대 버스종점에서 버스는 수많은 승객을 토해내고 있다. 바닷가라 그런지 아..

산행 2021.07.04

태종대 비밀의 숲길과 태종사 수국 번개 트레킹 후기(2021/7/3/토)

여름철꽃의 대명사인 수국. 수국은 여름이면 거제 해금강, 연화도, 그리고 시내 여기저기에서 얼굴을 맞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태종대 태종사의 수국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토양에 따라 흰색, 붉은색, 보라색, 파아란 색 등 형형색색이 새색시 치마처럼 아름답다. 향기는 별로 없을지 모르지만 다양한 색상은 우리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도심지 화분이나 화단에서 무심히 볼 수 있는 수국이기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수국이 무리지어 있으면 또 다르다. 수국은 차분한 오누이같은 느낌을 준다. 수국은 향기로 유혹을 하지 않는다. 늘 수수한 자태에 왠지 눈길이 그냥 간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한다고 떠들어대도 태종대 버스종점에서 버스는 수많은 승객을 토해내고 있다. 바닷가라 그런지 아..

산행 2021.07.04

태종대 비밀의 숲길과 태종사 수국 번개 트레킹 후기(2021/7/3/토)

여름철꽃의 대명사인 수국. 수국은 여름이면 거제 해금강, 연화도, 그리고 시내 여기저기에서 얼굴을 맞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태종대 태종사의 수국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토양에 따라 흰색, 붉은색, 보라색, 파아란 색 등 형형색색이 새색시 치마처럼 아름답다. 향기는 별로 없을지 모르지만 다양한 색상은 우리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도심지 화분이나 화단에서 무심히 볼 수 있는 수국이기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수국이 무리지어 있으면 또 다르다. 수국은 차분한 오누이같은 느낌을 준다. 수국은 향기로 유혹을 하지 않는다. 늘 수수한 자태에 왠지 눈길이 그냥 간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한다고 떠들어대도 태종대 버스종점에서 버스는 수많은 승객을 토해내고 있다. 바닷가라 그런지 아..

산행 202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