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165

'살인누명 26년 옥살이' 보젤라, 출소 후 프로복서 꿈 이뤘다

▲ 15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 세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전에 앞서 열린 논타이틀 4회전 경기에서 프로 복싱 데뷔전을 치러 상대 선수 래리 홉킨스(30)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듀이 보젤라(52). /AP연합뉴스 살인 누명을 쓰고 26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던 미국 남성이 50대 나이에 혐의를 ..

베트남 20대女‘저주 걸린 공주’처럼 70대로 한순간에…

단지 며칠 만에 50년 세월을 늙어버렸다? 마치 ‘동화 속 저주에 걸린 공주’처럼 베트남의 한 20대 여성이 며칠 새 70대 할머니의 모습으로 늙어버렸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4일 보도했다. 한순간에 폭삭 늙어버린 이 여성의 증상은 의학계에서도 희귀한 사례로 보고됐다. ▲ 출처=영국 데일리..

목사 꿈 접고 고3 딸 위해 대리운전 나섰던 아빠가…

출근길 일 나섰다가 참변… “봉사와 딸밖에 몰랐는데…” “요즘엔 주말에도 일을 나가셨어요. 말씀은 안 하셨지만 아마도 제 대학등록금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아요. 평생 고생만 하셨는데….”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되새기는 고등학교 3학..

350억원 기부 김병호·김삼열 부부, 이쑤시개 8조각 쪼개썼다는데

350억원 기부 김병호·김삼열 부부, 이쑤시개 8조각 쪼개썼다는데 지난 19일 50억원을 추가 기부하는 등 카이스트에 총 350억원을 기부한 서전농원 대표 김병호(70)·김삼열(61)씨 부부는 근검절약하는 생활이 몸에 밴 구두쇠들이다. 부부의 절약 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건 나무 이쑤시개를 여덟 조각..

독일 의과 대학에 54년간 108학기째 등록한 '70세 대학생'

독일 북서쪽에 위치한 킬 의과대학에는 54년간 재학 중인 70세 할아버지 학생이 있다. 그의 만학은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가 아니라 반세기 동안 의사 자격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얼마 전 108학기째 등록을 했다. 킬 의과대학은 이 학생을 퇴출할 방법이 없다. 현행법상 독일 대학들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