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165

숯불탄·번개탄·조개탄에 구워 먹었던 고기, 이럴 수가?

벤젠 유해지수 최대 180배 초과…카드뮴·바륨도 위해 가능성 고기를 구울 때 주로 사용하는 성형탄 제품의 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바륨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이런 성형탄을 사용해 고기를 구워 먹을 때의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벤젠의 유해지수가 기준치..

미국 연구팀, 인간 배꼽에서 무려 1400종 변종 박테리아 발견

▲ 배꼽에 무려 1400종의 박테리아 서식 인간의 배꼽이 변종 박테리아의 온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미생물 연구팀은 “지원자 95명의 배꼽에서 면봉을 이용해 표본을 체취, 분석한 결과 총 1400여종의 변종 박테리아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662종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

"1938년 부산여자고등보통학교는 수학여행 어디로?"

100년 전 우리 학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밀양농잠학교 졸업앨범에 실린 신사참배모습. 부산근대역사관 제공 부산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4학년의 수학여행 일정표에는 여행기간(1938년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일정(부산을 출발해 시모노세키, 오사카, 교토, 나라, 도쿄, 닛코를 경유해 다시 부산..

쥭어도 괜찮다고? 한강 찾은 즁 관광객의 목숨 건 식사

중국인 관광객 88명 폭우속 한강 고립…“각서 쓰고 식사” 지난 3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잠두봉 선착장. 지하1층 지상2층짜리 바지선에 만들어진 이 선착장에서 중국인 관광객 수십명이 난간을 붙잡고 발을 동동 구르며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지기 전 선착장에 ..

우주인 긴급 대피 소동…우주쓰레기 얼마나 무섭나

한국 시간으로 6월 28일 오후 8시 50분. 고도 약 350km에서 지구 상공을 돌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긴급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파편(우주쓰레기)이 초속 10km로 ISS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주인 6명은 ISS에 도킹해 있는 소유스 우주선 2대에 황급히 탑승했다. 우주쓰레..

'보이스피싱' 직원 상대로 보이스피싱한 남성/뛰는 놈 위에 나는 놈

▲ 출처=조선일보DB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는 만큼, 보이스 피싱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도 진화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보이스피싱을 알아채고 이들을 대상으로 장난을 치고, 때로는 훈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업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

조선 시대 왕이 사용했던 '이동식 용변기', 최초 공개

▲ '창덕궁, 아름다운 덕을 펼치다' 특별전 왕의 이동식 용변기, 궁중 수라간에서 사용됐던 은으로 만든 솥 등 생활 도구가 실물로는 최초로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문화재청 50주년을 맞아 28일부터 8월28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과 1층 정보검색실에서 '창덕궁, 아름다운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