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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을 즐겁게 하라, 뇌 노화 막는 10계명

80세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에 쓰는 단어가 풍부한 사람들을 본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 다지만, 은퇴 후에 새로운 직업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70세 청년'도 있고, 영어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액티브 시니어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박사 공부까지 한 사람이 70대 중반에 치매로 고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나이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생물학적으로 퇴화하는 뇌(腦). 닦고 조이고 기름 치면, 노화를 늦춰가며 총명하게 지낼 수 있다. 뇌 노화와 대처법 / 그래픽=김하경 ◇뇌는 어떻게 늙어가나 약 70세부터 사용하는 단어 수가 준다. 말하는 속도나 대화 구성 등 언어 능력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상황을 판단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은 다만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80세 정도에도 유지..

건강·맛집 2021.05.20

“문어·소라 그냥 먹으면 뱃속 난리나요!!”날로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수산물 7종!

유기농 열풍의 이면일까. 최근 유기농 채소를 포함해 생식(生食)을 즐기는 식습관으로 인한 각종 세균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분위기다. 특히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회와 수산물 섭취도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어류 전문 칼럼리스트이자 국내 최대 수산물 정보 커뮤니티 ‘입질의 추억’의 김지민 대표가 날 것으로 먹으면 탈 날 위험이 높은 수산물 리스트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TV’에 통해 공개했다. ◇生으로 먹으면 해로운 해산물 1. 문어 오징어회와 낙지회(탕탕이)는 날 것으로 즐기는 대표적인 연체류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같은 연체류에 속하면서도 유독 문어만큼은 회로 즐기는 이들이 적다. 이유는 문어 다리의 빨판이다. 문어 8개 다리에 가득한 빨판 안 쪽에는 세척으로도 쉽게 제..

머리식히기 2021.05.18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일본 전문가 추천 연령별 걷기법

5월은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쾌청하고 따뜻한 날씨와 때맞춰 피어난 봄꽃들을 즐기기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건강의 기본이자 운동의 기본인 ‘걷기’는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현대인들은 다양한 질환과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이 질환의 상당수는 연령에 맞는 적절한 걷기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나가오 클리닉을 운영하는 나가오 가즈히로 의학박사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가장 좋은 치료약으로 ‘걷기’를 꼽았다. 단, 걷기도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올바른 방법이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과연 얼마나 걷고, 어떻게 걸어야 할까. 연령대별 효과적인 걷기 방..

건강·맛집 2021.05.17

장어 지금 먹어라! 내년엔 비싸진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장어숯불구이.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살짝 익혀서 먹어야 맛있다. photo 낚시춘추 물고기는 동물 가운데 가장 신비롭다. 어류는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를 다 합친 것보다 많은 3만1000종을 자랑하지만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물속에 살기 때문에 그 삶은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미스터리한 물고기를 꼽는다면, 장어(뱀장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장어 뱃속에서 알이 보이지 않는 것을 기이하게 생각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대부분의 어류는 알을 낳아 번식하지만 장어는 예외다. 장어는 수컷도 암컷도 아니다. 장어는 물이 고인 진흙 속에서 그냥 생겨난다”고 했다. 장어의 몸속에 알이나 정소가 없는 이유는 20세기에 들어서야 밝혀졌다...

머리식히기 2021.05.13

“세시 이후 커피 안돼요”… 꿀잠 자는 12가지 비결

요즘 잠 못 자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수면장애로 지난해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67만4000여명이다. 10년 전인 2011년 31만8000여명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해마다 불면의 밤은 깊어지고 있다.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해야 할 수면. 잘 자야 잘 사는 법인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이에 미국·영국서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끈 신경과학자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열린책들 펴냄)와 일본서 크게 관심을 모은 수면학 강좌 미야자키 소이치로 박사가 쓴 ‘내 삶을 깨우는 행복 수면’(상상나무 펴냄)을 토대로 과학 연구로 입증된 쾌면 비결을 소개한다. ◇일상이 좋아지는 수면 지식 잠은 기억력을 강화한다. 영어 회화나 자격증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거꾸로 잠을 푹 자는 게 좋다. 실험 결과..

건강·맛집 2021.05.13

영남 알프스(뒷삐알산~염수봉~오룡산~시살등) 번개 산행(2021/5/15/토)

반갑습니다. 지난 주 황매산 철쭉 산행은 정말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지켜나가는 백산산악회입니다. 금주 번개산행은 열알(영남 알프스)를 찾아갑니다. 영알 코스 중에서 이 코스는 교통사정이 안좋아서 접근하기가 다소 어려운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양산 1000번 좌석버스가 다니고 있어서 접근이 용이해졌습니다. 그래서 1,000번 좌석버스를 타고 에덴벨리 골프장 입구 능선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기에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수고를 하는 것 없이 가볍게 능선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알 능선 산행이라 힘든 산행은 아닙다. 영알을 함께 걷고자 하는 회원은 참가신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수와 행동식만 충분히 챙겨 오십시오. 1.산행일시: 2021. 5. 15. 토 2.산행지..

산행 2021.05.10

20년 ‘꿀맛’ 부부 40쌍의 공통점 12가지 “사랑해”보다 “○○○”라고 자주 말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도 무수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 차이는 자칫 인간 관계를 소원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람 사이의 차이가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는 간단한 사실을 깨닫는 순간 살면서 마주쳐야 하는 인간 관계 속 각 개인의 삶은 그 이전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이때야 비로소 내 앞에 마주한 상대방의 전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유독 부부 관계만큼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남녀 본성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쉽게 무시되기 때문인데, 실제로 상당수 평범한 부부들이 잦은 갈등을 겪으며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한 평생을 함께 살아갈 배우자와 좋은 관..

머리식히기 2021.05.03

[양상훈 칼럼] 시상식 윤여정 보며 떠올린 보릿자루 대통령들

필자는 영화를 몰라 미나리와 윤여정씨의 연기에 대해 얘기할 것이 없다. 그러나 윤씨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여준 그 조금도 주눅 들지 않은 자신감, 당당함, 자연스러움, 여유 있고 관용적인 태도, 좌중을 리드하는 능력과 적절한 조크는 한마디로 감동이었다.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인이 이만큼 무대를 휘어잡고 이끈 경우가 있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겠다. 박태환이 수영에서,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에서, 윤성빈이 스켈레톤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와는 또 다른 감정이 일었다. 배우 윤여정(왼쪽)과 영화 ‘미나리’ 제작자 브래드 피트. 윤여정은 25일(현지시작) 열린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미스터 브래드 피트, 우리 영화 찍을 때는 어디 계셨나요?”라는 농담으로 또 한번 세계를 웃겼다. /AFP..

글로벌 리더 2021.04.29

황매산 철쭉 번개산행(2021/5/08/토)

반갑습니다. 5월 철쭉의 본고장 항매산을 찾아서 갑니다. 예년에 비해서 철쭉 개화율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산꾼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5월 2주째의 번개산행은 황매산 철쪽의 진수를 보러 갑니다. 일단 진행은 승용차 지원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참가인원이 저조하지만, 혹시 12명 정도 된다면 승합차를 빌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승합차 지원 가능한 회원은 우선적으로 댓글을 달아 주시면 진행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댓글은 다음주 수요일(5월 5일) 오후 4시까지 받아보고,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참가인원이 아주 저조할 시에는 부산근교 산행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1.산행일시: 2021. 5. 8. 토 2.산행지: 황매산(1,108m) 3.집결시간 및 ..

산행 2021.04.28

“문어발이 실은 오징어 다리라니…” 생김새가 비슷해 속고 먹은 해산물 5

해산물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음식이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가 즐겨 먹었던 해산물이 사실은 그 해산물이 아닐 수도 있다. 엄연히 다르지만 생김새가 비슷해, 다른 이름으로 둔갑해서 팔리고 있는 해산물들이 은근히 많다. 대부분 비용 절감 문제로, 원래 해산물보다 좀 더 저렴한 해산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 비슷하지만 다른 해산물 5가지! 1. 날치알 - 열빙어알, 청어알 날치알은 톡톡 터지는 식감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초밥, 알밥, 볶음밥 등에 자주 사용된다. 날치알은 100% 수입산인데, 그보다 값이 더 저렴한 열빙어알이나 청어알을 혼합해서 나오는 제품이 많다. 현행법상 원재료 또는 부재료를 제품명으로 사용해도 성분명과 함량만 명확히 표시하면 문제가 없을 뿐더러, 날치알이 몇 ..

머리식히기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