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극한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 시각장애인 송경태 "사막의 회오리바람은 내 마음속에선 천상의 오케스트라가 되고…" 군복무 폭발사고 失明 빛을 지각 못하는 1급장애 결승점에서는 늘 꼴찌로 동료들에겐 ‘정신적 지주’ 본능으로 사막 길을 알아 아파트단지에선 집 못 찾아 배낭 속에는 식량·물통·침낭·의약품·나침반·호루라기·헤드랜턴·.. 공감하는 글 2011.04.18
"일본인이 지진 피해 현장에 자원봉사 가지 않는 건…" "순응은 몸에 전해온 DNA… 일본인이 갑자기 진화한 것 아니다" 일본인들은 종종 "슬프지만, 할 수 없어"라는 말을 잘 쓴다 자주 겪었기 때문에… 일본 대참사를 다룬 숱한 기사 중에서 국내 한 언론사 특파원이 쓴 르포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런 내용이다. '아키타현의 한 호텔은 정전(停電)으로 암흑.. 공감하는 글 2011.03.21
위로도 '너무' 뜨겁게 하는 대한민국 일본 동북부의 끔찍한 재난을 보면서 '이 와중에도 반일(反日) 감정에 들끓는 사람들은 악플을 달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정말 놀랍게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재앙 앞에서 한국인들은 이웃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느냐'고, '힘내라'고 눈물을 흘리고 성.. 공감하는 글 2011.03.17
아버지에게 줄 肝 이식 수술 앞두고 야반도주한 아들 간 이식 10건 중 9건이 가족끼리 주고 받아 사위가 장인·장모에게 기증하는 사례도 늘어 첫사랑 여인, 前남편 등 별별 사연들이 넘쳐 지난해 봄 어느 날 서울 한 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 병동이 발칵 뒤집혔다. 그날 아침에 수술받기로 한 젊은 남자가 밤사이 사라진 것이다. 그 남자는 자신의 간(肝) 절.. 공감하는 글 2011.03.15
자기들 有罪를 無罪 만들겠다고 법 고친 국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지난 4일 단체 후원금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행안위는 정치인이 기부받을 수 없는 돈을 '단체와 관련된 자금'에서 '단체의 자금'으로 바꾸는 등 정자법(政資法) 3개 조항을 고쳤다. 여야는 3월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 공감하는 글 2011.03.07
"디도스 정치자금법이냐" 네티즌 '부글' "디도스 정치자금법이냐" 네티즌 '부글' 청목회 입법로비 수사관련,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11월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총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단상으로 나와 이주영 위원장을 에워싸고 있다. 연합뉴스 플래쉬 광고 끝 --> 지난 4일 국회.. 공감하는 글 2011.03.07
화학을 동경했던 80대 노인의 1억 "노벨화학상 받는 분에게 주세요" 평생 아낀 돈 서울대에 기탁 "화학은 나의 어릴 적 꿈" 일제 근로대 동원되느라 수학 달려 문과로 진학 "일본은 노벨화학상 7명… 우린 왜 한 명도 없나" 지난달 16일 오후 빛바랜 갈색 양복에 허름한 겨울 외투를 걸친 80대 노인이 서울대발전기금 사무실 문을 조심스럽.. 공감하는 글 2011.03.04
양심 불량의 운전자들/다시 생각나는 '양심 냉장고' 신호가 바뀌는 것을 조금 늦게 본 탓에 차를 세우기 어려웠다. 속도가 조금 빨랐던 탓도 있다. 급하게 튀어나오는 오토바이도 사람도 없어서 사고 없이 무사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었지만 경찰한테 걸릴까 불안했다. "차가 옵니다. 설까요? 아, 그냥 지나가는군요. 또 차가 옵니다. 이번에는 설까요? .. 공감하는 글 2011.03.03
정월대보름 모숙행위에 멍드는 산천 정월대보름 무속행위에 멍드는 산천 음식물 등 쓰레기 천지...촛불 켜놓아 화재도 우려 부산 사하구 다대포 바닷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속행위를 펼치는 사람들. 17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졌다. 날이 .. 공감하는 글 2011.02.24
연하 남편과 사는 법 ▲ 김윤덕 기획취재부 차장대우 "'사랑 투정'하는 철부지 연하 남편, 일하랴, 애 키우랴 파김치 된 '섹스리스' 아내… 별거 직전 몰리자 시아버지, 중재 나서다" "뭐어, 별거. 벼얼~거~!" 하고 굉음을 날리실 줄 알았다. "우리 때 여자가 집을 나가 살 수 있는 거는 아들 못 낳아 시집서 소박맞을 때밖에 없.. 공감하는 글 201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