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488

양산 환타지아-지산마을-백운암-함박재-시살등-통도사 산행(3)

시살등(981m)을 지나서 오룡산(951m)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간다. 소걸음인 내 결음으로 함박재에서 시살등까지 1시간 반이 걸린 셈이다. 정상을 정복한 자가 세상을 굽어보고 누릴 수 있는 자유랄까 뭐 그런 것이다. 바람은 쌩쌩 불기에 옷깃을 여미어 본다. 투구 같이 생긴 투구봉에 올라서려니 바람이 너..

산행 2010.12.03